시멘트 바닥 위에
독야청청 홀로 피어난 코스모스
버~얼~써
가을을 알리나?
굳은 시멘트 바닥 속에
뿌리를 단단히 박고
하늘을 버티고 있는
너의 모습 장하구나
땅을 지탱하고
하늘을 향해 솟아오른
너의 힘찬 기백을 보면
저절로 힘이난다
장마도
폭우도
땡볕도
너를 어쩔 수는 없나보지?
코스모스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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