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임진강일기

아기고양이는 우리 집 파수병

찰라777 2013. 12. 18. 12:22

저 야생 아기고양이와 나는

이제 어느 정도 눈이 맞는 것 같습니다.

녀석은 매일 오지않고 하루 걸러 옵니다.

 

 

 

 

오늘도 녀석은 성큼 성큼 걸어 오더니

주저하지않고 대뜸 밥그릇을 챙겨 먹습니다.

눈치 볼거 없다 이거죠^^

 

 

 

그리고는 집안을 한바퀴 휘리릭 돌아봅니다.

퇴비장

울타리

정자

장독대

집 뒤곁....

 

 

 

 

 

 

 

 

뭐 이런 순으로 집안을 순찰를 돌고는

유유히 대문밖으로 사라져 갑니다.

 

고양이 덕분에 쥐는 보이지 않습니다.

저 야생고양이가 있는한 쥐는 없을 것 같습니다.

 

"고양이야 고맙다!"

 

"야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