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 맑다가 흐림
지난달에 심은 해바라기씨가
싹이 잘 돋아 나려나 걱정 했더니
싹이 잘 돋아났고
잘 크려나 걱정 했더니
별 탈 없이 무럭무럭 자라났다.
그래서 오늘은 모종을 장독에 옆에 옮겨 심었다.
옮겨 심으면 잘 크려나 걱정이 되지만
뿌리도 흙으로 잘 감싸주고
가스가 나간 퇴비도 몽근 흙과 요리저리 골고루 섞어주고
물도 조로에 넣어 가만가만 쪼르르 부어주었으니 잘 크겠지...
해바라기야 해바라기야
무럭무럭 자라나서
이 어두운 세상에 웃음꽃을 활짝 피어
좀 웃고 사는 세상이 되도록 만들어 다오!
4월 3일 파종한 해바라기씨
5월 14닝 모종
5월 14일 장독대에 옮겨심다
'국내여행 > 임진강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정란 시인의 <동국문학상>수상을 축하하며... (0) | 2015.05.15 |
---|---|
산붓꽃의 미소 (0) | 2015.05.14 |
여름이 성큼~ 상추맛이 상큼~ (0) | 2015.05.07 |
섬진강에서 온 택배 (0) | 2015.05.07 |
소쩍새 슬피 우는 입하 (0) | 2015.05.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