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임진강일기

장독대에 해바라기를 심다

찰라777 2015. 5. 14. 21:46

5월 14일 맑다가 흐림

 

지난달에 심은 해바라기씨가

싹이 잘 돋아 나려나 걱정 했더니

싹이 잘 돋아났고

잘 크려나 걱정 했더니

별 탈 없이 무럭무럭 자라났다.

 

그래서 오늘은 모종을 장독에 옆에 옮겨 심었다.

옮겨 심으면 잘 크려나 걱정이 되지만

뿌리도 흙으로 잘 감싸주고

가스가 나간 퇴비도 몽근 흙과 요리저리 골고루 섞어주고

물도 조로에 넣어 가만가만 쪼르르 부어주었으니 잘 크겠지...

 

해바라기야 해바라기야

무럭무럭 자라나서

이 어두운 세상에 웃음꽃을 활짝 피어

좀 웃고 사는 세상이 되도록 만들어 다오!

 

 

4월 3일 파종한 해바라기씨

 

5월 14닝 모종

 

 

 

 

5월 14일 장독대에 옮겨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