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임진강일기

여름이 성큼~ 상추맛이 상큼~

찰라777 2015. 5. 7. 19:38

여름이 성큼 다가왔군요.

매일 상추를 뜯어다가

볼이 터지도록 한입 넣고

우물우물 씹다보니

과연 여름이 왔구나

하는 생각에 젖게됩니다.

 

여름이 성큼~

상추맛이 상큼~

 

 

감자꽃이 곧 피어날 것 같고,

마늘쫑도 곧 솟아날 것 같네요~

 

소나무꽃가루가 바람에 휘날립니다.

금년엔 유독히 소나무꽃이 많이 피었군요.

 

할미꽃도 붉은 족두리 벗어버리고

백발이 성성해 졌네요.

 

그러다 보니 금년도 어느

절반이 다 지나간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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