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변의 아름다운 노을-연천의 금문교

7월 7일 화요일 흐림

 

요즈음 임진강에 디리워지는 저녁 노을이 곱다.

오라는 장마비는 오지않고 변죽만 울리는 날씨 덕에

아침 저녁으로 아름다운 노을이 드리워지고 있다.

 

저녁 7시경이면 아내와 함께 산책을 나가곤 하는데

임진강에 드리워지는 노을이 어찌나 아름답던지 눈물이 다 날 지경이다.

어쩌면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보다 더 아름다운 노을이다! 

 

자연은

가장 위대한 신이요

마술사이며

화가이다.

 

나는 금빛 찬란한 동이1교를'

연천의 <금문교>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아름다운 노을빛을 선물해주신 자연에

머리숙여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