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꽃나무와의 밀애 나무를 심는 자들이여, 천국이 그대 것이니 금년부터 나는 오대산 인근에 위치한 삼봉휴양림에서 매월 이틀간씩 휴양림을 찾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숲 해설을 하고 있다. 지난 7월 2일은 장기간의 티베트 여행에서 돌아와 오랜만에 휴양림으로 숲 해설을 가게 되었다. 새벽 6시. 서울 도심.. 아름다운우리강산/강원도 2005.07.28
오대산의 겨울 눈 속에 묻힌 겨울의 생명 하늘에서 내려준 하얀 이불 덮고 있네. 너를 보고 있노라니 내 영혼도 따뜻하고나! (2005.2.3 오대산 월정사에서) 아름다운우리강산/강원도 2005.02.04
눈꽃은 없고 사람꽃만.... 어제(1/27) 태백산에 눈꽃을 찍기 위해 청량리에서 기차를 탔습니다. 4시간 30분을 걸려 찾아간 태백산의 눈꽃축제 현장은 그야말로 사람꽃과 관광버스의 매연꽃으로 만발(?)해 눈을 뜰 수가 없었답니다. 그래도 뽀드득~ 뽀드득~ 추억의 눈길을 밟으며 산을 오르는 기분은 무척 좋았습니다. 눈으로 갖가지.. 아름다운우리강산/강원도 2005.01.29
아! 활활 타오르는 설악의 단풍이여! 설악산, 그리고 백담사!만해 한용운의 시심이 깊이 서려 있는 곳.새벽 3시 도량석을 도는 스님의 목탁소리에눈을 비비고 일어나 찬물로 세수를 한다.가슴까지 시려오는 수렴동 계곡 맑은 물이 미명에 헤매는 중생의 정신을 깨운다. 보현실에는 이 중생 말고도 각하와 함께 온 거사님 한분.. 아름다운우리강산/강원도 2004.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