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벽처럼 쌓여진 1000포기의 김장배추-태안사 김장봉사 깊은 산사에 울려퍼지는 범종소리 -마음을 깨치는 스님의 도량석과 종송 목탁소리가 꿈결처럼 아련하게 들려온다. 눈을 떠보니 밖은 컴컴하다. 스마트 폰을 켜보니 새벽 3시다. 주지 스님께서 목탁을 치며 낮고 청아한 음성으로 염불을 외며 도량석을 돌고 있다. 손수 목탁을 치며 도량석.. 국내여행/찰라의세상보기 2018.12.06
절집 스님들의 월동준비-김장 당초 계획은 1박 2일로 태안사 김장 도우미를 하러 왔는데, 다듬어서 씻고 절인 다음 비비는 작업까지 하려면 하루가 더 필요했다. 어차피 먼 곳에서 이곳까지 왔으니 하루를 더 봉사를 하기로 했다. “오빠, 일요일 날까지 봉사하려면 버스표를 바꾸어야 해요.” “모바일로 변경이 안 되.. 국내여행/찰라의세상보기 2018.12.06
시대의 아품을 껴 안은 동리산 태안사 멀고도 깊은 곳에 위치한 동리산 태안사 구례시외버스터미널에서 마중을 나온 대원거사 부부의 차를 타고 섬진강을 따라 곡성 쪽으로 거슬러 올라갔다. 대원거사는 오늘 오전에 서울에서 태안사 참배를 하기 위해 미리 와 있었다. 내가 최전방 경기도 연천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이.. 카테고리 없음 2015.04.27
[곡성태안사 일주문]곡성 태안사로 가는 길 ▲곡성 태안사 일주문 멀고도 깊은, 곡성 동리산 태안사로 가는 길 할! 태안사 일주문 주련이 활처럼 튕겨 내 마음 깊이 다가온다. 歷天劫而不古(역천겁이부고) 亘萬歲而長今(긍만세이장금) 천겁 세월이 지나도 옛 되지 않고 수 만년을 뻗쳐도 항상 지금이네 ▲일주문 후면 ▲태안사 옛길.. 아름다운우리강산/전라도 2015.04.16
15년 걸쳐 암자 일구고... 훌쩍 떠나는 스님 방황하는 이들에게 참선 가르치고자 평생 일군 도량을 떠나는 지리산 각초스님 ▲ 각초스님께서 홀로 15년 동안 온 정성을 쏟아 일구어 놓은 미타암 전경 미타암은 지리산 중턱에 자리 잡은 작은 암자다. 미타암에 들어서면 바람소리 물소리만 들릴 뿐, 사람도 자동차도 볼 수 없는 은밀.. 국내여행/찰라의세상보기 2015.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