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 걷는 행복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 걷는 행복 홀로 임진강변을 천천히 걸어갑니다. 장맛비로 강물이 잔뜩 불어 있습니다. 북한에서 황강댐을 열어 물을 방류한 탓도 큽니다. 백로 한 쌍이 주상절리 강물 위를 천천히 날아갑니다. 나는 잠시 걸음을 멈추고 눈부시게 아름다운 하얀 백로를 바라봅니다..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6.07.09
소쩍새가 "솟적다 솟적다" 울면 풍년이 온다는데… 소쩍새가 "솟적다 솟적다" 울면 풍년이 온다는데… 5월 27일부터 내린 비는 연일 3일 째나 내렸다. 이번 비는 마치 장마철이 든 듯 상당히 많이 내렸다. 경기도 연천지역에 3일 동안 내린 강수량이 150mm 정도나 된다니 봄비치고는 거의 폭우 수준이다. 더구나 27일 강풍을 수반한 비로 보리가..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3.05.30
모판에 고라니 발자국이... 모판에 고라니 발자국이… 5월 18일 수요일 맑음 16일은 서울에서 볼 일도 있고, 어제는 부처님오신 날이라 이틀을 쉬었다. 이틀 동안에 벼의 새싹이 꽤 많이 자라났다. 볍씨는 파종을 한 순서대로 자라나고 있다. 5월 4일 일부를 파종을 하고, 5월 11일, 12일 양일간에 걸쳐 파종을 마쳤는데, .. 국내여행/텃밭일기 2013.05.25
한여름에 웬 함박눈이? - 백로떼의 장관 한여름 함박눈처럼 장관을 이루 있는 백로떼 -경기도 연천군 백학저수지 백로 서식지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에 위치한 '백학저수지' 인근에는 수백 마리의 백로들이 무리를 지어 서식을 하고 있다. 백학면 두일리와 미산면 아미리에 걸쳐 있는 나지막한 푸른 야산에는 하얀 백로가 떼지어 ..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2.07.26
이가 시리도록 차가운 숭의전 약수터 '어수정(御水井)' 7월 22일 일요일 가끔비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가 흐리다. 약수가 다 떨어져 물도 뜰겸 백학저수지로 향했다. 백학저수지 인근에는 수백마리의 백로들이 떼지어 서식을 하고 있다. 19일에 이어 두 번째로 와 본 백로서식지에는 여저니 많은 백로들이 흰 눈꽃처럼 앉아 있다. 백학저수지 백로..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2.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