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리필... 텃밭 채소의 싱싱한 맛! 날이 너무 가물다. 서울에서 이것저것 볼일을 보느라 5일 만에 금가락지에 돌아왔다. 금가락지에 도착하자 말자 아내는 꽃밭에 물을 먼저 주자고 한다. 나는 텃밭에 물을 먼저 주고 싶은데… 물을 주는 데도 서로 관심사가 다르다. 아내는 아름다운 꽃에 마음이 먼저가고, 나는 먹는 채소..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7.05.26
천금 같은 소낙비 맞으며 덩실덩실 춤을... 천금 같은 소나기가 내리다! 가뭄 끝에 내린 소낙비를 맞으며 덩실덩실 춤을... ▲ 6월 13일 밤 8시 가뭄끝에 천금같은 소나기가 내렸다. 13일 저녁 8시, 금굴산 위로 먹구름이 몰려왔다. 먹구름은 임진강을 휘감고 동이1교 사장교에 닿을 듯 소용돌이 쳤다. 아내와 나는 창밖으로 먹구름을 ..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4.06.14
텃밭을 가꾸는 즐거움-텃밭의 오케스트라 시멘트바닥에서 솟아난 나팔꽃에 지지대를 세워주며... 텃밭을 까구는 즐거움을 그 무엇에다 비기랴! 비록 흙을 리어카로 실어나르느라 땀 좀 뺐지만 텃밭에 심어진 채소와 꽃을 바라보는 즐거움은 이루 말 할 수가 없다. 손바닥만한 텃밭에서 싱그럽게 자라나 주는 녀석들이 그저 고맙기만하다. 아침.. 국내여행/섬진강일기 2011.05.11
가지와 오이, 고추를 텃밭에 심다 아침에 일어나 밖에 나가보니 선물꾸러미 하나가 절구통 위에 놓여 있다. 아마 이웃집 혜경이 엄마가 일을 나가다가 두고 간 모양이다 도마토, 호박, 고추 모종이다. 이렇게 고마울데가... 너무나 생동감이 넘치는 귀한 선물이다. 아침을 먹고 이 생명의 모종들을 심기 시작했다. 머지않아 고추, 방울도.. 국내여행/섬진강일기 2011.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