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7월 13일)까지는 두 마리가 매달려있었다.
초복날은 잘 지내셨는지요?
올 여름은 유난히 긴 장마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7월 13일)에 일어나 거실 유리창을 바라보니 청개구리가 한마리만 매달려 있습니다.
어제는 두 마리가 달렸있었는데 한 마리는 내려가고 한 마리만 더 높이 올라가 있습니다.
그런데 비는 오락가락을 반복하며 내리고 있습니다.
청개구리들도 오락가락하는 날씨가 헷갈리는 모양입니다.
▲오늘 아침(7월 14일)에는 한마리는 내려가고 한마리는 더 높이 올라가 있다.
높이 올라간 청개구리는 비가 더 많이 올 것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이고,
땅으로 내려간 청개구리들은 비가 그칠 것이라는 판단을 하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아직도 청개구리가 처마 밑 높이 올라가 있는 것을 보면 비는 계속해서 더 올 것 같습니다.
삼복더위에 삼계탕 푹 고아 잡수시고
지루한 장마와 무더위를 이겨 내시길 바랍니다.
이상은 섬진강 청개구리기상청에서 말씀드렸습니다. ^^*
▲그러나 비는 그치지않고 오락가락 계속애서 내리고 있다.
오이 잎사귀에 앉아 있는 청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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