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순을 심으며 고구마 순을 심으며 오늘(5월5일) 고구마를 심었다. 고구마는 따뜻한 기후를 졸아한다. 고구마는 여름식물이다. 고구마는 물 빠짐이 좋고 통기성이 좋아야 한다. 족구장으로 사용했던 우리 집 텃밭은 모레 성분이 많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이라 고구마 밭으로 최적이다. 그래봐야 겨우 세..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9.05.08
임진강변에서 만나 아프리카 종단여행 팀의 뒤풀이 지난 토요일(20일)에는 아프리카 여행 종단 여행 팀이 금가락지를 방문하여 1박 2일 뒤풀이를 하였습니다. 아프리카를 다녀 온지도 벌써 두 달이 훌쩍 넘었군요. 모두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가웠어요. 나는 금굴산 자락에서 날아다니는 토종닭을 키우는 농장으로 가서 수..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8.10.27
야생콩을 한올 한올 뽑아내며... 6월 4일, 월요일, 맑음 잡초에게 배운다 ▲야생콩에 지생하는 뿌리혹박테리아 오늘은 아침부터 잔디밭 풀을 뽑는 일을 하였다. 제초제를 뿌리면 편하겠지만 내가 사는 동안 금가락지에 제초제나 농약을 일체 하지 않으려고 한다. 물론 풀을 뽑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뽑고 돌아서..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8.06.06
상추 한줌의 행복 하얀 진물이 뚝뚝 떨어지는 상추를 뜯어 먹는 맛! 5월은 사계절 중 가장 풍성한 계절이다. 이곳 연천 금가락지도 예외는 아니다. 5월이 오면 금굴산을 뒤로하고 임진강 주상절리가 병풍처럼 둘러쳐진 금가락지는 연두색 숲과 들로 둘러싸인다. 금가락지 현관 앞과 옆에는 아내가 가꾸어 놓..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8.05.06
DMZ음악제 선율…비무장지대 철책선을 넘어서다 정전협정 64주년... 태풍전망 통일염원 콘서트를 가다 정전협정 64주년을 맞이하여 7월 27일(목) 오후 2시, 비무장지대(DMZ)에 위치한 태풍전망대(경기도 연천군) 야외 특설무대에서 제7회 '연천DMZ국제음악회'가 열렸다. 태풍전망대는 북한군 초소까지 거리가 불과 1,600m로 155마일 휴전선 중 ..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7.07.28
아름다운 노년-금가락지를 방문하신 이근후 박사님과 하루 며칠 전 이근후 박사님께서 페이스북을 통해서 “불쑥 찾아가도 되나요?”하고 댓글을 다셨다. 나는 “박사님 언제라도 대환영입니다.” 하고 댓글을 달았다. 박사님과 댓글로 대화가 이어졌다. “14일(금) 비가 안 오면 단백질 보충하고 모닝커피 마시러 갈런지도 모르겠습니다.” “박..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7.07.15
점점 더 가까워지는 금가락지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남양주 아이들 집에서 금가락지까지 오는데 1시간대로 단축이 되었다. 지난 6월 30일 개통된 구리-포천간 고속도로는 구리시 토평에서 포천시 신북까지 44.6km로 종전에 68분 정도 걸리던 시간을 절반인 35분으로 단축되었다. 아이들이 살고 있는 남양주 도농..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7.07.11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 걷는 행복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 걷는 행복 홀로 임진강변을 천천히 걸어갑니다. 장맛비로 강물이 잔뜩 불어 있습니다. 북한에서 황강댐을 열어 물을 방류한 탓도 큽니다. 백로 한 쌍이 주상절리 강물 위를 천천히 날아갑니다. 나는 잠시 걸음을 멈추고 눈부시게 아름다운 하얀 백로를 바라봅니다..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6.07.09
담쟁이단풍으로 활활 타오르는 동이리 주상절리 적벽 용암과 시간이 빚어낸 동이리 주상절리 적벽 타임머신을 타고 30만 년 전 태곳적 길을 가다 그림자가 점점 길어지고 있다. 그림자가 길어지면 가을 석양이 불타오른다. 불타오르는 석양빛을 받아 활활 타오르듯 붉게 물들어가는 동이리 주상절리 적벽! 적벽에는 담쟁이덩굴 단풍이 검붉은..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5.10.18
임진강 동이리 주상절리 코스모스 길, 좋아요! 연천군 동이리 주상절리 코스모스 길은 규모는 작지만 임진강 주상절리 적벽과 절묘하게 어울려 매우 환상적인 풍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강변 둑길에 핀 형형색색의 코스모스가 1.5km에 이르는 주상절리 적벽, 임진강, 강변 몽돌이 아름다운 선을 이루고 있습니다. 늦은 오후(4시~6시), 석..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5.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