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영남이 노래비만 떨렁 남았네! 가수 조영남이 노래비만 떨렁 남았네! 불타버린 화개장터, 옛 모습 그대로 복원토록 해야... 구례 화엄사에서 출발하여 화개장터로 향했다. 오랜만에 왔으니 화개장터에 가서 재첩 국이나 국밥이라도 한 그릇 먹고 가야 할 것 아닌가? 섬진강을 따라 19번 도로를 달려가니 "당신은 지금 우.. 국내여행/찰라의세상보기 2015.01.31
봄을 기다리는 화개동천 봄을 기다리는 화개동천 싱그러운 차밭이 보기에 좋습니다. 추운 겨울 속에 움트는 벚나무 가지도 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 물빛이 푸릅니다. 굽이굽이 휘돌아쳐 흐르는 섬진강 물빛에서 세월의 흐름을 봅니다. 국내여행/찰라의세상보기 2015.01.28
아내의 냄새 같은 천리향 향기 아내의 사랑과 보살핌으로 다시 피어난 천리향 무려 보름 만에 연천 집에 도착하니 사방이 꽁꽁 얼어붙어 있습니다. 처마 밑에 놓아 둔 큰 양동이에는 얼음이 통째로 얼어있고, 보일러실 밖으로 나온 수도꼭지 밑에도 바위덩어리 같은 얼음덩어리가 빙벽처럼 얼어붙어 있습니다. 아마 수..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5.01.04
이 추운 겨울에 4시간을 달려온 친구 영하 12도의 날씨, 고향친구와 전어를 구어 먹는 맛 ▲ 친구가 가져온 전어를 화덕에 구웠다. 전어를 걸머지고 먼 길을 찾아온 친구 영하 12도, 그러나 임진강변에 북풍이 불어오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진다. 첫눈이 오는 날(12월 1일) 밖에 놓아둔 관음죽, 천리향을 마저 들여 놓았다. 크고..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4.12.06
50년 만에 임진강을 다시 찾은 오영희 시인 > 섬진강에서 임진강까지 오영희 시인 50년 전 추억의 길 ▲교사로 첫 발령을 받았던 연천군 미산면 우정리 왕산초등학교를 50년 만에 다시 방문한 오영희 선생님(가운데)과 김선규 현 교장선생님(좌), 이근후 이화여대 명예교수(우), 그리고 필자와 필자의 아내, 정소영 선생님(맨 좌측) ..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4.08.14
공작새를 닮은 영산홍 요즈음 화분에 피어 있는 꽃은 오직 붉은 영산홍 뿐이다. 불그레한 미소를 짓고 있는 영산홍을 바라보노라면 마음이 훤해진다. 그런데 우연의 일치인지는 몰라도 영산홍의 나무 모양이 공작새를 닮아보인다. 다듬어 주지도 않고 그대로 몇 년간 물만 열심히 주었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공..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4.06.16
구례5일장에 가면 모두 부자가 되고만다? 먹거리도 푸짐하고 넉넉한 구례5일장 이승기가 먹고 반했다는 팥죽, 이수근이 먹었다는 수구례 국밥 “웟다 이 생선좀 사보랑께잉~ 둘이 먹다가 하나 죽어도 모르는 생선이여.” “돈이 없는디.” “앗따 돈이 없으믄 내 꾸어 줄게. 임자는 사기만 하소잉~.” 흥정을 하는 구성진 전라.. 국내여행/찰라의세상보기 2013.09.17
어떻게 해야 마음에 걸림이 없어질까?. 지리산으로 떠나는 2박3일 힐링여행② TV도 컴퓨터도 없는 산사...핸드폰도 긴급전화만 되는 곳 ▲멧돼지가 출현하는 숲속 ▲미타암에서 내려다 보이는 섬진강 ▲화엄골에 드리워지는 노을 ▲장독대 ▲차방 ▲산사 텃밭에서 따낸 고추 심무가애(心無罫碍) 마음에 걸림과 장애가 없으며 화.. 국내여행/찰라의세상보기 2013.09.02
표고버섯을 보면 생각나는 개구리부부 금년에도 첫 수확의 기쁨을 안겨준 것이 표고버섯이다. 뒤꼍에 놓아둔 참나무에서 표고버섯이 주렁주렁 열려 있질 않은가! 농사를 짓는 사람들의 첫 수확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그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우산처럼 생긴 버섯을 내밀고 있는 참나무가 참으로 신통방통하다. 마침 우..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3.04.24
지리산 사성암 기왓장에 소원을 비는 구구절절한 사연들 '순이씨, 정리하려고 했지만 잘 안 되네요. 그냥 좋아 할래요. 제맘 받아주세요' - 두 번째 고백- 섬진강이 바라보이는 명당 터 구례 사성암 기왓장에 소원을 비는 이 사연을 읽는 순간, 어쩐지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내용으로 보아 아마 사랑하는 사람이 헤어지자고 하는 모양입니다. 기도.. 국내여행/찰라의세상보기 2013.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