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선교장이야기 ⑦]명품고택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이강백 관장 명품고택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이강백 관장 솔숲에서 내려와 잠시 더위를 식히기 위해 선교장 쉼터 '리몽(李夢)'에 들렸다. 실내에는 에어컨이 작동되어 시원하다. 오른 쪽에는 열화당 출판 도서들이 서가에 꽂혀 있고, 왼쪽 창가로는 활래장이 시원스럽게 내다보인다. 커피 한잔을 시.. 아름다운우리강산/강원도 2017.08.12
[강릉선교장이야기 ⑥]열화당 일가친척들이 화기애애한 정담을 나누는 열화당 월하문을 지나 안채로 통하는 평대문과 사랑채로 연결되는 솟을대문이 나란히 나온다. 안채대문은 여인들이 출입하는 문이고 솟을대문은 남자들이 출입하는 문으로 남녀출입을 구분하였다. 솟을대문에는 소남(少南) 이희수(李喜秀, 1836.. 아름다운우리강산/강원도 2017.08.12
[강릉선교장이야기 ④]연꽃 위에 둥둥 떠 있는 활래정 연꽃 위에 둥둥 떠 있는 활래정 정문을 지나니 길 양편에 배롱나무 꽃이 화사하게 피어 있고, 미끈한 배롱나무 수피 밑에는 연분홍 상사화가 물결을 이루고 있다. 오른쪽으로 돌아서니 마치 연꽃 위에 둥둥 떠 있는 것 같은 정자가 눈에 확 들어온다. 시인묵객들의 교류 장소였던 활래정(.. 아름다운우리강산/강원도 2017.08.12
[강릉선교장이야기 ③]대원군과 백범도 드나들어던 강릉선교장 수많은 시인묵객들의 교류장소 선교장은 주인의 넉넉한 인심에다 뛰어난 풍광 덕분에 시인묵객과 유명인사들이 끊임없이 드나들었던 명소다. 조선시대 선교장은 관동팔경과 금강산을 구경하기 위해 수많은 시인묵객이 드나들며 교류의 공간으로 활용되었다. 하도 많은 사람들이 드나들.. 아름다운우리강산/강원도 2017.08.12
[강릉선교장이야기 ②]족제비가 점지해준 천하명당 족제비가 점지해준 천하명당 선교장에 도착하여 가장 눈에 띠는 것은 역시 활래정 연못 주변에 화사하게 피어있는 배롱나무 꽃이다. 붉은 배롱나무 꽃은 선교장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푸른 노송과 선명한 대조를 이루며 아름다운 자태를 유감없이 뽐내고 있다. 마치 붉은 연지를 찍.. 아름다운우리강산/강원도 2017.08.12
[강릉선교장이야기 ⓛ]대관령 옛길을 넘어 강릉 선교장을 가다 ▲문수성지 오대산 월정사 문수성지 오대산 월정사에서 하루 밤 묵으며 오욕에 물든 세속의 찌꺼기를 조금이라도 씻어보려고 애를 써 보았지만 소용이 없었다. 고희를 살아오는 동안 쌓아온 두터운 업장을 어찌 일순간에 씻을 수 있겠는가? 오히려 고요한 산사에 가부좌를 틀고 있으니 .. 아름다운우리강산/강원도 2017.08.12
시대의 대선사 탄허스님이 그립다! 시대의 대선사 탄허스님이 그립다! 17세에 성혼 22세에 출가 함석헌 선생, 양주동 박사도 탄허스님 장자 강의 들어 석학 양주동은 탄허스님께 오체투지로 절까지... 방한암스님 스승으로 월정사에서 삭발 새벽 2시가 되면 어김없이 참선하고 경전읽어 참선과 경정독송 입적 전 49년 간 한결.. 아름다운우리강산/강원도 2017.08.03
문수보살 향기 가득한 천년고찰 월정사 아름다운 금강교를 건너 극락세계로... 오늘따라 금강교가 너무나 아름답다. 금강교는 위는 극락으로 가는 극락교처럼 보이고 오대산 맑은 계곡에 비친 다리는 마치 용궁으로 들어가는 다리처럼 투명하고 아름답게 비추인다. 물속에 비친 금강교가 진짜인지, 물위에 있는 다리가 진짜인.. 아름다운우리강산/강원도 2017.07.26
오대산, 천년의 숲길을 가다! "나에게는 심신의 휴식이 필요하다네. 모든 봉우리에 휴식이 있듯이 어떤 힘든 일이 끝난 다음에는 내 마음 봉우리에도 휴식이 필요하다네." 금년 봄은 심신이 여러가지로 분주했다. 아내의 중환자실 입원으로 마음이 무거워졌고, 금가락지 집 단장을 하는데 육신이 힘들었다. 집 안팎 대.. 아름다운우리강산/강원도 2017.06.06
하늘이 내려준 들꽃세상, 천상의 화원 곰배령 최후의 원시림 점봉산 곰배령 별빛 쏟아지는 하늘아래 첫동네 설피마을에서 단잠을 잤다. 맑은 공기, 원시림으로 둘러싸인 천연에어컨 속에서 한 번도 깨지 않고 그야말로 꿀잠을 잤다. 에어컨도, 선풍기도 필요 없고 전기료 폭탄도 걱정이 없는 곳. 그래서인지 꿈도 꾸지 않았다. 으아~ .. 아름다운우리강산/강원도 2016.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