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봄의 도시 달랏은 매년 10억 송이 꽃이 피어나는 꽃들의 천국이다! 아침 7시 30분, 콜린 호텔에 도착한 우리는 체크인 시간이 아직 멀어 여행 가방을 맡겨 놓고 쌀국숫집으로 갔다. 곱게 빚어낸 국수에 미각을 돋우는 육수, 그리고 금방 잘라 온 듯 싱싱한 채소(고수, 민트, 양상추 등)를 넣어서 만든 쌀국수 맛은 그만이다. 굳이 유명한 음식집을 찾아가지 않더라도 국수 맛은 거의 비슷하다. 쌀국수 한 그릇에 보통 50,000동(약 2,500원)으로 가격도 싸다. 쌀국수로 아침 식사를... 쌀국수를 맛있게 먹고 가까운 안 카페(An Cafe)로 천천히 걸어갔다. 달랏에서는 천천히 걸어야 한다. 해발 1,500m가 넘는 고원지대에 위치한 달랏은 평지가 없고 오르막길과 계단이 많다. 잰걸음으로 걸으면 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