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들의 천국, 파타고니아의 봄 순간과 영원이 교차하는 지구의 땅끝 파타고니아의 봄은 야생화 천국 파타고니아(Patagonia)는 ‘발(Pata)’이 ‘큰(Gon)'이란 뜻이다. 1520년 남미 최 남단에 도착한 마젤란은 해변에서 구아나코 털 모피를 걸치고 모카신(인디오의 뒤축이 없는 신)을 신은 원주민 인디오가 껑충껑충 춤을 추고 .. 지구촌방랑/108일간의세계일주 2012.03.03
귀향-세계일주 마지막회 홍콩을 떠나기 전 날 란토우 섬으로 갔다 홍콩에 이렇게 거대한 불상이 있을줄은 몰랐다. 그곳에는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크다는 Guant Budhha가 있었다. 붓다는 연화좌에 앉아있었다. 넉넉한 얼굴, 큰 손, 자비한 미소..... 그 모든 것이 다시 제 자리로 돌아오는 순간이다. 감사하는 마음! 아, 감사하는 마음.. 지구촌방랑/108일간의세계일주 2009.03.16
홍콩은 하늘이 없었다 홍콩은 하늘이 없었다. 2층 버스와 빌딩숲, 컨테이너를 가득실은 무역선, 사람, 먹거리... 밤 하늘의 홍콩은 별이 없었다. 불이 켜진 빌딩 숲 휘황한 가로등 사람들... 홍콩은 그랬다. 여행의 끝자락 별이 없는 홍콩에서 밤을 보내며 여행의 원점으로 다시 돌아가는 나는 원래 그대로의 모습으로 돌아오.. 지구촌방랑/108일간의세계일주 2009.03.13
호주를 떠나며-하늘에서 맞이한 황홀한 일몰 하늘에서 맞이한 황홀한 일몰-호주를 떠나며 그랬다. 우리들의 세계 일주 여행도 이제 이렇게 저물어 가고 있었다. 호주에 도착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우리는 어느새 브리즈번 상공을 날아가고 있었다. 북유럽의 땅 끝에서 러시아-동유럽-포르투갈-남미-호주로… 지구를 돌아 돌아 헤맸던 우리는 홍콩.. 지구촌방랑/108일간의세계일주 2009.02.23
자전거 바퀴살로 바라본 세상-호주 션 샤인 코스트-물룰라바 선 샤인 코스트-물룰라바 자전거 바퀴살 사이로 바라본 해변 ▲자전거 바퀴살 사이로 바라본 물룰라바 해변 한 마디로 평화로웠다. 선샤인코스트는 연중 300일 이상 햇볕이 쨍쨍 내리 쪼인 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선 샤인 코스트는 브리즈번에서 북쪽으로 칼로운드라, 물룰라바, 누사에 이르기까지 .. 지구촌방랑/108일간의세계일주 2009.02.11
브리즈번- 브겐베리아 그늘 아래서 ▲ 사우스 뱅크 파크랜드의 부겐베리아 아치. 연분홍 부게베리아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다. 1월 5일, 다윈을 출발한 비행기는 오후 6시 40분에 브리즈번에 착륙했다. 숙소에 도착하여 도미토리를 배정 받아 2층으로 올라가니 유럽에서 온 아가씨들 세 사람이 이미 자리를 잡고 있었다. 무더운 날씨 인지.. 지구촌방랑/108일간의세계일주 2009.02.09
잊지못할 그 맛, 콜드록 아이스크림 잊지 못할 그 맛! 콜드 록 아이스크림 ▲다윈의 미첼거리에 있는 Cold Rock Icecream 가게(by challa) 다윈을 여행 하면서 가장 기억에 오래도록 남아있는 것은 찰스 다윈도, 카카두의 악어도 아닌 '콜드 록(Cold Rock)'이라는 아이스크림이다. 어찌나 달콤하고 맛이 있는 아이스크림인지 먹어보지 않고서는 도대.. 지구촌방랑/108일간의세계일주 2009.02.08
5만 년전 암각예술 -카카두의 비밀 카카두Kakadu의 고대 애버리진 암각예술 애버리진의 암각예술은 5만년 전 신화시대부터 미미정령에 의해서 시작되었다. ▲카카두 노우랜지 록에 새겨진 애버리진의 암각예술. 5만년전 미미정령이 그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서호주에서 울룰루, 카타추타와 다윈주변에 이르는 호주의 아웃백으로 떠나는 .. 지구촌방랑/108일간의세계일주 2009.01.09
흰개미들의 바벨탑 이게 정말 개미집인가? ▲카카두 국립공원의 흰개미집. 한 집에 몇 백만마리의 개미들이 사는 이 탑은 개미들의 거대한 도시다. ▲높이 4~5m의 흰개미집은 경이로운 건축술로 마치 개미들의 바벨탑처럼 보인다. 개미들은 참으로 위대하다. 이렇게 높게 탑을 쌓다니! 저건 개미집이 아니라 개미들의 바.. 지구촌방랑/108일간의세계일주 2009.01.05
아웃백의 엽기적인 밤 아웃백의 엽기적인 밤 ▲앨리스스프링스 Melanka's Bar의 엽기적인 뱀 쇼. 여행자들이 직접 뱀을 만지며 즐긴다. 디제리두(didgeridoo 동물 원음소리를 내는 애버리진들의 악기)의 음율에 따라 뱀이 서서히 꿈틀거린다. 느린 음율, 느린 율동... 동물들의 괴성소리 같은 디제리두의 묘한 음률은 여행자들의 마.. 지구촌방랑/108일간의세계일주 2009.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