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 토요일 맑음
결국 양배추가 결구되지 않았다.
속이 상하지만 양배추를 뽑아 토막을 냈다.
거름이라도 주어야지....
양배추를 토막 내며 농부의 심정을 되새겨 본다.
배재과정에서 뭔가 잘못 된 점이 있으리라.
초반부터 절반은 배추벌레가 먹었고
너무 가물었고
거름도 부족한 것 같고
무엇보다 농부의 정성이 부족한 탓이다.
전곡 동원종묘에서 양배추 36립을 구해왔다.
실패를 거움삼아
가을 양배추를 더욱 정성을 들여 잘 키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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