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답답했을까? 비닐 속에서 질식할 뻔한 감자 새싹 농촌에 살다보니 자연히 새벽 형 인간으로 바이오리듬이 변해간다. 언제부터인가 새벽 4시만 되면 저절로 눈이 떠진다. 대신 저녁에는 저절로 일찍 잠자리에 들게 된다. 오늘 아침에도 새벽 4시에 일어나니 갑자기 번개가 치며 일진광풍과 함께 비가 ..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3.04.29
[찰라의농사일지]봄비내리는 곡우 날 텃밭 표정 4월 20일, 토요일, 봄비내림 오늘은 아침부터 봄비가 부슬부슬 내렸다. 곡우날 봄비가 내리면 풍년이 든다고 하는데, 금년엔 정말 풍년이 들라나 보다 . 그렇게 불어대던 봄바람도 잠시 참아주고 있다. 봄비를 맞으며 텃밭을 돌아보니 놀랍게도 새삭들이 여기 저기 돋아나고 있다. 지난 4월..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3.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