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버섯을 보면 생각나는 개구리부부 금년에도 첫 수확의 기쁨을 안겨준 것이 표고버섯이다. 뒤꼍에 놓아둔 참나무에서 표고버섯이 주렁주렁 열려 있질 않은가! 농사를 짓는 사람들의 첫 수확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그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우산처럼 생긴 버섯을 내밀고 있는 참나무가 참으로 신통방통하다. 마침 우..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3.04.24
새들이 자꾸만 유리창 풍경에 부딪친다는 개구리집 겸손하고 간소한 삶 오늘은 오랫만에 양동마을 개구리집에 갔습니다. 서로가 바빠서 한동안 만나지 못했는데 마침 오늘은 집에 있다고 김선생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구례읍에 다녀오는 길에 우리는 농협에서 퇴비 거름 세포대를 사가지고 갔습니다. 개구리집은 자동차가 없어 무거운 퇴비를 나르기.. 국내여행/섬진강일기 2011.06.17
산수유꽃 소식 개구리 집에서 전화가 왔다 "산수유가 꽃을 피웠어요!." "어어, 정말요?" "정말이에요." 우리는 개구리 집으로 산수유꽃을 보러 갔다. 개구리 집에는 정말 산수유가 노랗개 피어 있었다 금년들어 처음 보는 산수유꽃이다. 거실에 난로를 피워 따뜻하다보니 금새 피어난 것이다. 터질 듯 피어 있는 산수유.. 국내여행/섬진강일기 2011.02.17
개구리 집 가는 길 개구리 집 가는 길 오늘 오후에는 날씨가 한결 풀려 포근하기까지 했다. 아침 기온은 여전히 영하의 날씨로 춥지만 점심을 먹고 나자 어제까지 그렇게 심하게 불었던 바람도 자고 봄 날씨처럼 따뜻하다. "여보, 오늘은 점심 먹고 나서 산책을 좀 가요." "그거 좋지. 오늘은 개구리 집으로 한번 가볼까?' ".. 국내여행/섬진강일기 2011.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