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물결 일렁이는 평사리 벌판을 걷다 천천히 거닐며 ‘느림의 미학’을… “강변에 죽 늘어선 벚나무가지 틈새로/물비늘 반짝이며 뒤채이던 햇살도/평사리 기웃거리다가/봄빛 따라 달아난다(시조시인 오영희, 섬진강 소견 중에서)” 시인이 노래했듯 물비늘 반짝이는 유장한 섬진강을 따라 평사리로 향했다. ▲황금물결 일.. 국내여행/찰라의세상보기 2012.10.13
평사리 들판의 부부송과 토지길 오늘은 '하동 평사리 문학관' 최영욱 관장을 만나러 갔습니다. 간전면에서 861번 도로를 타고 가는데 섬진강의 물이 뻘겋습니다. 어제 내린 게릴라성 집중호우로 지리산 골골에서 흘러내린 계곡의 물이 쏟아져 내려 섬진강이 거의 만수를 이루고 있습니다. 섬진강과 지리산에 내리는 비는 무서울정도.. 국내여행/섬진강일기 2010.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