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 사자의 서>가 보관된 부띠아 버스티 곰파를가다 텅 빔 속에서 읽었던 책 어제 밤부터 설사가 심하게 났다. 무엇을 잘 못 먹었는지 모르지만 멈추지 않는 설사를 주제할 수가 없어 밤새 화장실을 들락 달락 했다. 아직 갈 길은 먼데 이렇게 설사가 심하면 어찌하란 말인가? 뱃속에 들어있는 모든 것을 비워내야 했다. 원래 소식을 하는 체.. 지구촌방랑/부탄·다즐링·시킴 2013.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