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상사 설경] 길상사의 눈 눈은 하염없이 펑펑 쏟아져 내리고... 산사에는 무릎이 빠질만큼 눈이 쌓였다. 노 스님의 점심공양길은 조심스럽기만 한데 아기 스님들은 눈싸움을 하며 마냥 즐겁기만 하다. 눈을 뒤집어 쓴 나무는 우산으로 변하여 백발의 할머니처럼 보이는데 동백은 눈 속에서도 푸르름을 간직하고 .. 아름다운우리강산/서울 2010.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