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외출-노란산수유 물결치는 올림픽공원 3월 29일, 정말 완연한 봄 날씨입니다. 오늘은 미세먼지도 물렀거라는 쾌적한 날씨라고 합니다. 이런 날은 어디론가 한없이 걸으며 꽃구경이라도 가고 싶어지는 날입니다. 마침 각하가 올림픽공원 인근에 위치한 VIPS에서 친구들 모임이 있다며 꼭 가고 싶다고 하는군요. 아직은 감기 기운..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7.03.30
매화가 먼저냐, 산수유가 먼저냐? 번역보기수정하기삭제하기 3월 20일 일요일 무서리 봄을 알리는 전령사가 매화꽃이냐, 산수유냐? 지리산 섬진강 자락에 살 때에 봄을 알리는 전령사가 매화라는 주장이 있는가 하면, 산수유가 먼저 피는 봄의 전령이라고 주장을 하기도 했습니다. 매화는 홍쌍리 매화마을을 비롯하여 주..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6.03.21
산수유가 있는 풍경 4월 4일 맑은 뒤 흐림 아침 햇볕이 찬란하다. 날씨가 청명하고 모든 사물이 명확하게 보인다. 산수유, 수선화, 꽃잔디, 매화꽃들이 주변의 환경과 대비를 이루며 더욱 선명하게 색깔을 드러낸다. 날씨에 따라 이렇게 주변환경이 달라진다. 특히 임진강 주상절리에 수채화를 그리듯 피어있..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5.04.05
아아, 수선화여! 수선화가 피어났다. 지난 3월 20일부터 오늘까지(4월 1일) 서울에서 보내느니라 수선화가 피어난지도 모르고 있었는데, 오늘 집에 와 보니 수선화가 홀로 피어나 미소를 짓고 있다. 푸른 잎에 노란 꽃이 청초하게 피어난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다. 그래 수선화야 고맙다. 그 추운 겨울 구근.. 국내여행/텃밭일기 2015.04.02
저 곧 터질 거예요! 3월 17일, 화요일 흐리고 오락가락 비 ▲곧 터져나올 준비를 하고 있는 산수유. 이곳 삼판선에도 봄이 오고 있다! 3월 17일, 화요일 흐리고 오락가락 비가 온다. 금년 겨울에는 왜 이리 서울에 갈 일이 많은지 모르겠다. 지난 주 토요일 날 잠깐 금가락지에 들렀다가 서울에 간지 일주일 만에..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5.03.18
수선화의 미소, 그리고 첫수확의 기쁨 오늘은 4월 1일 만우절입니다. 우리가 약혼식을 올렸던 날이기도 하지요. 세월은 참 화살처럼 빠르다는 것이 새삼 다시 느껴지네요. 이거~ 노란 장미와 빨간 장미 한그루씩을 심으며 약혼식을 한지 벌써 몇 년이 지났는지 헤아리기조차 많은 새월이 흘러갔으니 말입니다. 오늘은 장미꽃 대..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4.04.02
감자를 심으며... 아침에 일어나니 서리가 하얗게 내려있습니다. 이곳 연천은 5월 중순까지도 서리가 내리는 곳입니다. 그래서 봄에도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갈 때가 많습니다. 서리가 내리고 있음에도 봄은 말릴수 없나 봄니다. 울밑에는 꽃잔디를 비롯하여, 꽃다지, 냉이꽃 산수유 등이 무서리를 머금.. 국내여행/텃밭일기 2014.03.25
38선에도 산수유가 활짝 피었어요! 꽁꽁 얼어붙어 버릴 것만 같았던 38선에도 봄이 오고 있습니다. 4월 2일, 이곳 연천군 임진강변에도 드디어 산수유가 활짝 피어났습니다. 봄비를 함초롬히 머금고 곱게 피어난 산수유가 귀엽기만 합니다. 산수유는 결코 구례 산도마을에만 피는 꽃이 아닙니다. ▲38선에 활짝 피어난 산수..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3.04.03
영혼처럼 피어난 산수유 현충원을 산책을 하다가 노랗게 피어난 산수유를 발견하였습니다. 금년들어 처음으로 야생화입니다. 현충원에는 나라를 위하여 싸우다가 전사를 한 수많은 영혼들이 잠들어 있습니다. 산수유는 호국영령들의 영혼이 다시 살아난 것처럼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고 있습니다. 꽃이 진다고하.. 국내여행/찰라의세상보기 2012.03.26
바람이 머무는 곳 봄비가 내리니 대지가 춤을 춘다. 추운 겨울 동안 건조하고 메말랐던 대지에 봄비가 추적추적 내린다. 실로 오랜만에 들어보는 빗소리다. 대지는 밤새 봄비에 촉촉이 젖어 열아홉 가시내의 입술처럼 부드러워진다. 대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니 하얀 운해가 지리산 노고단을 휘감아 돌며 선경을 이루고 .. 국내여행/섬진강일기 2011.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