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기에 편하고 구경거리도 많은 전곡5일장 “여보, 오늘 전곡장날인데 구경이나 갈까요?” “흐음, 오늘이 9일이니까 전곡장날이 맞네. 오랜만에 바람 좀 쏘이려 갈까?” 장마가 들어 집안에만 틀어박혀 있던 아내가 갑갑했던지 전곡장이나 가자고 했다. 사실 우리는 텃밭에서 거의 먹을 만한 채소를 다 키우니 장에 가서 딱히 살.. 카테고리 없음 2017.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