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된 영산홍 오늘은 어린이 날이다. 아침부터 어린이날 답게 날이 화창하고 시계가 매우 맑다. 창밖을 바라보니 오래전 화분에 심어두었던 영산홍이 흐드러지게 피어나 유혹의 미소를 짓는다. 나는 아침에 일어나면 먼저 뜨거운 물에 커피를 옅게 타서 후루륵후르룩 마시며 화단에 핀 꽃들을 감상하..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8.05.09
아내의 화단과 찰라의 텃밭 아침 해가 떠오르자 찰라는 텃밭으로 가고 아내는 화단으로 갔다. 그리고 해가 지고 어두워질 때까지 두 사람은 텃밭과 화단에 매달렸다 ........... 아내의 화단에는 꽃들이 자꾸만 늘어간다. 어제도 트렁크 가득 야생화를 사왔다. 아내의 꽃 욕심은 끝간데 없다. 이름도 성도 모르는 야생..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6.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