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닦기를 게을리한 업보로... 오늘은 치과에 가는 날이다. 누구나 가장 가기 싫은 곳이 치과다. 그 무서운 집게나 송곳 같은 날카로운 도구를 들고 입을 벌려 입안에 집어 넣을 때면 언제나 겁이 난다. 그래도 어쩔수 없이 가야 하는 곳이 치과다. 이제 내 이빨도 수명이 점점 다해가는 모양이다. 금년부터 위 어금니 두..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3.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