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밭에 무릎을 꿇다 위대한 콩밭에 무릎을 꿇다 뭐니 뭐니 해도 8월이 가장 덮다. 8월의 태양은 용광로처럼 뜨겁다. 지글지글 끓는 태양이 뇌살스럽게 내리 쪼이고 지열은 후끈 후끈 달아오른다. 콩밭에 무릎을 꿇고 풀을 베어내는데 꼭 찜통 속에 들어 있는 느낌이 든다. 온 몸에 땀이 고이고 이마에 흘러내.. 국내여행/텃밭일기 2013.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