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에 가스를 넣을 때 미국에서는 “Fill her up, please(그녀를 가득 채워주세요).”라고 하며 여자로 표현한다. 그만큼 자동차를 여자처럼 살살 다루고 애지중지한다는 표현이다. 내가 타고 다니는 자동차는 그랜저 하이브리드인데 5년 정도 되었다. 산타페를 15년간 타다가 기름값을 절약하기 위해 하이브리드로 갈아탔는데, 성능도 좋고 1리터당 마일리지가 20km 정도 나와 기름값도 상당히 절약되어 애지중지하고 타고 다닌다. 그런데 며칠 전에 동네 마트 앞에 잠깐 세워 놓은 나의 애마를 기아7을 탄 청년이 뒤 범퍼에 상처를 주고 말았다. “아니, 가만히 서 있는 나의 애마에 상처를 주다니….” 누군들 자신이 타고다니는 애마에 상처를 주면 기분이 좋을리 있겠는가? 헌데, 내 차를 받은 청년은 착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