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방랑/Nepal

하늘 끝까지 웃자! -끝까지 미소 짓는 네팔의 아이들

찰라777 2010. 12. 27. 16:20

하늘 끝까지 미소짓는 네팔의 아이들

 

 

 

네팔의 남부 오지마을에서 낡은 버스를 타고 있는 아이들을 만났다.

아이들은 모두가 한결 같이 웃고 있었다.

버스가 주유소에서 잠시 주유를 하는 동안 아이들의 표정을 앵글속에 담았다.

집에 컴퓨터도 텔레비젼도 없는 네팔의 아이들이다.

그러기에 저런 순박한 표정이 나올 것이다.

 

컴퓨터와 텔레비젼은 좋은 정보 보다는 아주 못된 정보와 영상을 마음 속에 각인시켜준다.

자연과 더부러 살고, 가진 것이 없는 아이들

잃을 것도 없어서인지 버스가 멀리 사라질때까지

아이들은 끝가지 웃고 있었다.

 

그들의 미소 속에는 불안과 불만, 초조함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낡은 버스 속에 티없이 편안한 미소를 짓는

아이들 표정이 오래도록 지워지지않고 남는다.

 

웃자

네팔의 아이들처럼 끝까지 웃자

가진 것이 없어도

힘이 들어도

끝까지 웃자

 

소문만복래!

웃으면 복이 온다고 하지않던가?

추운 연말 연시

네팔의 아이들처럼 하늘 끝까지 웃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