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텃밭일기

마늘 2차 수확, 그리고 당근도...

찰라777 2014. 7. 4. 07:36

7월 2일 수요일 맑음

 

내일부터 장맛비가 내린다고 한다.

자갈밭에 심응 마늘을 보니 잎이 거의 시들었다.

모래밭에 심은 마늘은 이미 수확을 했지만 이 마늘도 거두어 들여야 할 것 같다.

이 마늘은 벌마늘 종류인데 확실치는 않다.

마늘 색이 검어 마치 잡초속에서 흑진줄 캐내는 느낌이 든다.

 

육쪽 마늘은 아직 싱싱해서 캐지않고 그대로 두고 있다.

 

 

 

 

 

 ▲육쪽마늘

 

당근도 제법 밑이 들어 캐내어 막기 시작했다.

비료를 주지않은데다 모래밭이라 그리 크지는 안히잠 맛은 좋다.

매일 몇 개씩 쏙쏙 뽑아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뿌린 대로 거두리라(What goes around comes around)" -갈라디아 6;7

 

성경의 이 말씀이 실감이 나는 계절입니다.

오이, 토마토, 참외....

요즈음 뿌린대로 거두어 들이는 보람이 큽니다.

 

육체를 위하여 뿌리는 사람은 육체로부터 부패를 거두고,

영을 위하여 뿌리는 사람은 영으로부터 영원한 생명을 거둘 것입니다.

 

요즈음 영과 육이 아주 조금씩 거두어 들이는 느낌을 받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라루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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