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임진강일기

브리츠 브리츠 BZ-T6320, 오디오

찰라777 2016. 2. 27. 07:28

 

 

 


크기 대비 괜찮은 성능

 

 

그동안 사용해오던 오래된 음향기기가 고장이 나서 CD플레이어 겸 FM라디오 수신기가 하나 필요했다. 필립스, 소니, 삼성 등 여러 제조사의 소형 음향기기를 검색해온던 <브리츠 BZ-T6320>이 눈에 들어왔다. 이미 컴퓨터 스피커로 애용을 해 오던 브리츠인지라 주저하지않고 구매신청을 했다. 

 


 

 

 

 

  

 


 

주문 하루만에 도착한 브리츠 6320은 크기가 생각보다 작아 개봉을 하며 "이게 소리가 제대로 날까?"하는 의구심이 일어났다. 그러나 막상 전원을 연결하고 CD플레이어를 작동을 하자 놀라운 사운드가 들려왔다. 크기는 작지만 거의 원음에 가까운 음원이 나의 귀를 즐겁게 해주었기 때문이다. 최근 하와이여행을 다녀오며 구입해온 플로네시안 음악이 출력 10W의 크기가 거실을 꽉 채웠다. 

 



 

FM라디오를 켜자 수십개의 채널이 자동으로 선택되며 마음에 드는 음악을 골라 듣게 해주었다. 아내가 실내자전거를 타며 듣기에 딱 좋은 FM수신기이어서 아내가 더욱 좋아했다.

 



 

스마트 폰에 탑재된 음악을 블루투수 기능을 통해서 연결을 시도해 보았다. 처음에는 작동이 잘 안 되어 브리츠 서비스센터에 연락을 했더니 친절하게 안내를 해 주었다. 리모콘의 AUX 기능을 누르자 BT사인이 들어오고, 스마트 폰의 블루투스 기능을 켜니 <브리츠 BZ-T6320>이 잡혔다는 신호가 들어왔다. 순간 100여곡에 달하는 음원을 손실없이 그대로 들을 수 있었다. 참으로 놀랍고 신기한 기능이다. 

 



 



 

 

 

 



 

음향효과도 EQ기능을 통해 팝, 클래식, 재즈, 락 등 4가지 음장을 선택하여 들을 수 있고, 저음강조 Bass, 알람기능도 지원해주고 있다. 

 



 

하단에는 몇 가지 입력단자가 있다. 먼저 USB 메모리에 담긴 음원을 재생하기 위한 단자(USB)와 외부 입력(AUX)이나 타 오디오에 연결할 수 있는 RCA 단자, 전원 공급을 위한 단자가 각각 자리한다. 이 외에 FM 라디오 안테나가 있어 원하는 자리에 놓으면 된다.

 


RCA 단자는 두 가지가 제공된다. 3.5mm 규격의 AUX 단자와 RCA to RCA 단자가 그것으로 환경에 맞게 케이블을 연결해 쓰도록 했다.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등 휴대기기에 연결하려면 3.5mm RCA 단자를 컴포넌트나 스피커 등에 쓰려면 RCA to RCA 단자를 선택하면 된다.

 


 


 

장식형으로도 손색이 없어


 

특히 소형 오디오 기기로 단정한 외모가 단연 돋보인다. 오디오 중앙에는 헤어라인이 강조된 금속 패널로 포인트를 주었고 직선을 살려 안정감을 살렸다. 스피커와 중앙의 CD 삽입부를 균형 있게 배치한 점이 포인트인데. 우리집 주변기기들과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다.

 


 

실내장식형으로도 손색이 없다. 더욱이 우리집 거실 실내 인테이러와 딱 어울려 마음에 든다. 실내가 좁으면 벽걸이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표현이 어울린다. 

 


 

 

 

 



 

옥에 티, 너무 작은 리모콘과 글씨, 좀 더 크게 만들어야...


 

다만, 리모콘이 너무 작고 글시도 너무 작다. 젊은 세대보다 실버세대가 음악과 라디오를 더 많이 든는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리모콘이 더 커지고 글씨도 노인들이 잘 볼 수 있게 좀 더 크게 만들었으면 좋겠다. 

 


 

그러나 가격대비 놀라운 성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