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방랑/부탄·다즐링·시킴 49

시킴여행④ 하늘을 날아다니는 밀교승이 세웠다는 엔체이 곰파

하늘을 날아다니는 밀교승이 세웠다는 엔체이 곰파 허공엔 타르쵸가 만장처럼 휘날리고... ▲만장처럼 휘날리는 타르쵸에는 티베트 불경이 새겨저 있다. 히말라야의 난 향기를 온 몸에 뒤집어 쓴 우리는 꽃 전시장을 나와 엔체이 곰파Enchey Gompa로 향했다. 엔체이 곰파로 오르는 길은 하늘..

시킴여행③ "오, 원더풀!" 환상적인 갱톡의 난 전시장

다음날 아침 우리는 지프를 한 대 대절하여 갱톡 시내투어에 나서기로 했다. 오전에는 갱톡 시내 곰파와 전망대를 둘러보고 오후에는 카르마파의 공식 거처인 럼텍 곰파를 가보기로 했다. 예약을 한 지프차가 도착하여 우리의 환상적인 여행팀은 가벼운 마음으로 지프에 올랐다. 어제보..

시킴여행②-세 명의 라마 스님이 세운 시킴왕국 갱톡에 도착하다

여행도 인연이 닿아야 한다 '산꼭대기'라는 뜻을 가진 갱톡은 화려하다 ▲갱톡 MG광장. 마하트마 간디의 동상이 인상적이다. 드디어… ‘산꼭대기’라는 뜻을 가진 갱톡에 도착했다. 운전사 시링은 지치지도 않는 모양이다. 라니풀Ranipul 강을 끼고 급경사를 오르니 갱톡의 터미널에 도착..

시킴여행①-파드마삼바바의 흔적을 찾아 간 험하고 먼 길

파드마삼바바의 흔적을 찾아 간 시킴왕국 -멀고도 험한 갱톡으로 가는 길 ▲다르질링에서 시킴으로 가는 길. 언덕이 허물어져 내려 길을 낼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길이 좁고 험하여 대부분 지프를 렌트하여 간다. 지프는 대부분 7인승이다. 지붕에 짐을 싣고 앞좌석에 2인, 뒷좌석에 3인, ..

<티벳 사자의 서>가 보관된 부띠아 버스티 곰파를가다

텅 빔 속에서 읽었던 책 어제 밤부터 설사가 심하게 났다. 무엇을 잘 못 먹었는지 모르지만 멈추지 않는 설사를 주제할 수가 없어 밤새 화장실을 들락 달락 했다. 아직 갈 길은 먼데 이렇게 설사가 심하면 어찌하란 말인가? 뱃속에 들어있는 모든 것을 비워내야 했다. 원래 소식을 하는 체..

해발 2200m를 달리는 추억의 장난감 기차, 토이 트레인

"히말라야의 여왕" 인도 다르질링 여행 인도 동북부 칸첸중가 산이 바라보이는 산기슭에 위치한 다르질링은 '히말라야의 여왕'이란 애칭을 가지고 있다. 영국 여왕이 좋아하는 맛좋은 <다르질링>차를 생산해서 이런 애칭이 붙었을까? 다르질링은 200년 동안 인도를 지배한 영국인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