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에서 아침을 열며 다락방에서 아침을 열며… ▲금가락지의 다락방에서 매일 아침 임진강에 뜨는 일출을 맞이한다. 첫째 동방을 씻으오니 온 집이 청정하고 둘째 남방을 씻으오니 마음에 걸림 없고 셋째 서방을 씻으오니 깨끗한 나라 이루옵고 넷째 북방을 씻으오니 영원토록 편안 하네. 마음의 도..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2.01.12
난초잎 사이로 떠오르는 임진강 일출 그것은 절묘한 조화였다. 나는 2011년 12월 31일 날 임진강 이사 첫날밤을 맞이했다. 그리고 2012년 1월 1일 임진년 새해 아침을 임진강에서 맞이했다. 해가 뜨기를 기다렸지만 9시가 넘도록 구름이 잔뜩 끼어 태양은 얼굴을 내밀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거이 포기를 한 찰나 아내가 소..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2.01.03
정말 흑룡처럼 긴 하루였어! 임진강에서 맞이하는 임진년 새해 첫날 아침 눈을 뜨고 일어나 보니 새벽 5시다. 창밖은 아직 컴컴하다. 밖으로 나와 보니 DMZ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차다. 고개를 들어 하늘은 보니 별이 보이지 않는다. 음, 새해 아침 일출은 보기 힘들겠군. 임진강은 칠흑같이 어두운 정적에 싸여..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2.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