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가 점점 속이 튼실하게 들어가는군요.
점점 노랗고 알차게 속이 들어가는 배추를 바라보며
사람도 저렇게 속이 튼튼하게 차야 한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날씨가 너무 가물어서 매일 물을 주었더니 싱싱하게 자라는군요.
무도 밑동이 점점 굵어지고 있고요.
초기엔 배추벌레를 잡느라 매일 아침 핀셋을 들고 야단을 떨었는데
이제는 면역이 생겨서인지 벌레도 힘을 쓰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대로 가면 금년 겨울 김장은 무난히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공해 배추에 무....벌써 입에 침이 고입니다요.
여자(쓴오이)를 말리고 있어요
블루베리가 단풍이 들어가고 있네요
배추밭 가에 아직도 채송화가 피고 있답니다
호박이 가을에 더 잘 열려요^^
속드는 배추
굵어지는 무
먹음직 스럽지요 저 호박~~
호박 삼총사 ㅎㅎ
요즈음 아름다운 나비들이 정말 많이 날아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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