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에서 벼를 베어내어 알갱이를 수확을 하면 바로 벼 말리기가 시작됩니다. 다행히 요즈음 날씨가 쾌청하여 벼를 말리기에는 아주 좋은 날씨입니다. 농로에 끝없이 늘어 놓은 별 말리는 모습은 참으로 풍요롭게 보입니다. 아침마다 끼는 안개를 해님이 걷우어 내면 누런 황금벼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머지않아 우리들의 입속으로 들어갈 황금알이지요.
1년내내 수고를 아끼지않았던 농부들의 땀과 정성이 깃들어 있는 황금벼는 농부들의 결싱이자 희망입니다. 우리 모두 감사한 마음으로 밥알을 입에 넣기전에 농부들에게 감사기도를 올려야겠지요^^
(2011.10.29 구례 간전 수평리 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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