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임진강은 안개가 드리워져 있습니다.
그 안개 밑으로 엄청난 물이 빠르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수위가 올라간 임진강은 처음 봅니다.
높이 40m에 달하는 주상절리가 중간쯤까지 물이 차 있습니다.
과연 물이 불보다 무섭군요
마치 현대판 노아의 방주를 방불케 합니다.
넘어진 오디나무. 높이 40m의 주상절리가 거의 무롤 채워져 있다.
동이교 다리도 물을 닿을 듯 숨이 차다
언덕 밭두렁가지 물이 올라 올것만 같다
평화누리길도 잠겨있다.
저기 보이는 오디나무는 금년에도 오디를 맛있게 따먹었는데...
여기가지 물이 찾다가 빠진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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