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년에 전곡 선사유적지 장터에서 돼지감자 1박스를 사다가
앞뜰 울타리 밑에 심었는데 제법 알갱이가 들었다.
돼지감자는 서양에서는 <당뇨감자>라고 부른다.
그만큼 당뇨에 좋다는 것이다.
아내가 당뇨가 있기도 하여
돼지감자 요리를 만들어 먹기로 했다.
레시피
재료 : 돼지감자 Ikg, 배추나 봄동 2포기
양념 : 다시마, 무, 몇치, 대파, 고춧가루, 다진마늘, 생강, 통깨, 매실액
돼지감자 씻기
돼지감자를 물통에 넣고 막대기로 휘휘 젓으니
자기들끼리 부딪치며 씻어진다.
3번 정도 돌리니 껍질도 저절로 벗겨진다.
잘 씻은 돼지감자를 나박나박 썰어서
소금을 뿌려 절인다.
절이고 버무리기
봄동이 없어서 배추를
낱장으로 떼어 씻어 역시 소금에 절인다.
절여진 돼지감자와 배추를
소쿠리에 건진다.
돼지감자와 배추를 섞고
양념을 적당히 쳐서
잘 버무리며 비빈다.
돼지감자 김치 완성!
사각거리는 맛이 재법 괜찮습니다.
오늘 점심을 카레를 만들었는데
돼지감자 김치를 놓아 먹으니 맛이 캡이네요 ㅋㅋ
돼지감자 차 만들기
돼지감자를 얇게 썰어서
햇볕에 말려
방앗간에서 튀겨
냉장고에 넣어두고
차로 끓여 먹기로 했어요~
'국내여행 > 임진강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참으로 묘한 인연 (0) | 2015.04.10 |
---|---|
돼지코처럼 못생긴 돼지감자 차맛, 고소하군요! (0) | 2015.04.10 |
토끼와 함께 춤을 (0) | 2015.04.06 |
산수유가 있는 풍경 (0) | 2015.04.05 |
단비야 고맙다! (0) | 2015.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