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 흐리고 비 약간
5월의 마지막 주말
비가 병아리 눈물처럼 내리다가 만다.
잔디밭이 바짝 말라서 밟으면 낙엽처럼 바삭거린다.
비가 좀더 와야 할 텐데....
그래도 장미는 탐스럽고 아름답게 핀다.
울타리에 핀 장미가 바라보기가
곤혹스러울 정도로 아름답다
아름다운 것은 아름다운 것이다.
그러나 이제 계절의 여왕 5월도
장미와 함께 저물어 가고 있다.
뻐꾸기도 아쉬운지
목이 쉴 정도로 울어댄다.
아아, 5월이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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