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텃밭일기

콜라비 정식

찰라777 2015. 7. 22. 10:45

7월 22일 흐리고 폭염

 

콜라비 24본을 정식을 했다.

모종은 전곡 동원상회에서 구입을 했다.

순무양배추라고 부르기도 하는 콜라비는 구경양배추라고도 한다.

 

콜라비는 비타민 A,  칼슘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눈건강, 골다공증에 효능이 있다고 한다.

 

비트를 수확했던 터에 심었는데

잡초가 엄청시리 많이 돋아나 있다.

특히 바랭이풀이 어찌나 극성을 부리던지

바랭이 풀을 제거하느라 아침부터 땀으로 멱을 감았다.

 

허지만...

바랭이풀은 콜라비의 좋은 거름이 되어 줄 것 같다.

베어낸 바랭이 풀로 콜라비를 오람처럼 싸 두었으니

 

"콜라비님 잘 자라주세요^^"

 

 

 

 

모종한 콜라비

 

 

 

 

바랭이풀은 잡초과의 챔피언이다.

어휴 저 뿌리 좀 보세요~~ 대단하지요?

 

 

숲을 이루고 있는 바랭이풀

 

 

 

바랭이 풀 이렇게 뿌리가 강하니 강할 수 밖에...

 

 

바랭이풀로 감싼 콜라비

요람에서 잘 자라주오!

 

제발 이렇게만 커다오! 김치국부터 마시나  ㅋㅋ

 

바랭이 풀로 덮은 콜라비 밭

 

 

 

 

*참고자료

두산백과

콜라비

[ kohlrabi ]
요약
양배추에서 분화된 채소로 줄기는 샐러드로, 잎은 쌈채소로 이용한다.
원어명 Brassica oleracea var. gongylodes
원산지 유럽
크기 잎몸 14~20㎝, 잎자루 6.5~20㎝, 알줄기 지름 8~10㎝

순무양배추 또는 구경()양배추라고도 한다. 콜라비는 영어 명칭으로 독일어 Kohl(양배추)과 rabic(순무)의 합성어이다. 양배추에서 분화된 두해살이풀로 원산지는 북유럽의 해안지방이다. 품종은 아시아군과 서유럽군으로 분류된다. 아시아군은 잎의 색깔이 회색을 띤 녹색이고, 구경은 녹색이고 거칠다. 주요 품종인 서유럽군은 구경이 녹색 또는 자주색이고 표면이 매끄러우며 흰 납질로 덮여 있다. 한국에서는 19세기 초에 시험재배가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파종은 주로 봄에 한다. 극조생종()은 55~60일 자랐을 때, 극만생종()은 120일 정도 자랐을 때가 수확하기에 적당한 시기이다. 다른 십자화과 작물과 마찬가지로 서늘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냉량성 채소이며, 발아하는 데 적정한 온도는 15~20℃이다. 저온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여 꽃눈이 분화되므로 적정 온도를 유지하도록 주의해야 한다. 지상 2∼5㎝의 부분에서부터 줄기가 비대하여 순무처럼 된다. 알줄기의 지름은 보통 8∼10㎝인데, 5㎝ 크기의 알줄기를 주로 이용한다. 알줄기가 5㎝ 이상 자라면 어느 때라도 수확해도 되지만 늦게 수확하면 알의 모양이 기형적으로 변하고 육질도 단단해지고 거칠어진다.

영양가는 수분 91%, 섬유 0.9%, 당분 6.1%, 단백질 1.6%를 함유하고 있다. 신선한 생체 100g에는 칼슘 40㎎, 0.5㎎, 비타민C 60㎎이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C 함유량은 상추치커리 등의 엽채류에 비하여 4~5배나 높다. 식용으로 하는 비대한 줄기 부분은 주로 샐러드로 이용하며, 맛은 배추뿌리와 비슷하지만 매운맛은 덜하다. 케일 비슷하게 생긴 잎은 쌈채소나 녹즙으로 이용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콜라비 [kohlrabi]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