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배추를 뽑아내고 마늘과 월동용 시금치를 파종했다.
마늘은 작년에 수확을 했던 육종마늘 종자를 심고
시금치는 <황금동초시금치>(흥농씨앗>을 파종을 했는데 원산지는 덴마크다.
시금치씨를 물에 불려 젖은 수건에 하루를 재운뒤 파종을 했다.
가을비가 내려서 땅이 좀 질척하지만 너무 늦은 파종이라 지체를 할 수가 없다.
▲육종마늘
▲마늘밭
▲월동용 시금치
▲물에 불려서
젖은 수건에 하루밤 불려놓다.
▲시금치 밭
서리태
서리태콩을 꺾었는데 금년에는 너무 가물어 알갱이가 없는 죽정이가 많다.
마
대추차
시금치를 파종하는 동안 아내는 대추차를 끓였다.
달달하고 구수한 대추차 냄새가 집안 가득하다.
마늘과 시금치를 파종하고 서리태를 꺾는 것으로 금년 텃밭 농사는 마무리를 한 샘이다.
서투른 농부에게 너무 풍성한 수확을 안겨준 하늘, 땅, 물, 바람, 자연의 신에게 감사를 드린다. 진심으로!!!!
그리고 적기에 언제나 달려와 함께 농사 일을 거들어 준 내 친구 응규에게도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
그는 농사에 관한한 나보다 한 수 위다.
언제나 사심없이 일을 도와 주는 친구에게 감사와 경의심을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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