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양산 봉암사 ⑤-닥나무실로 누더기 옷 기워입고... 최치원과 봉암사 지증대사적조탑비 -남한 최고의 금석문 닥나무 실로 누더기 옷 기워입고 평생 수행을 게을리 하지 않았던 도인 지증대사의 일대기.......... 신라시대 대문호인 고운 최치원이 글을 짓고, 83세 고령의 분황사 혜강(慧江) 노스님이 글을 새겼다는 봉암사 지증대사탑.. 국내여행/찰라의세상보기 2012.02.22
눈물 흘리는 마애불 겨울, 봉암사 경내는 추위만큼이나 침묵이 깊다. 100명이 넘는 스님들이 선방에 좌정을 하고 있다는데 스님들의 그림자조차 보기 힘들다. 봉암산을 품에 안은 희양산의 거대한 바위는 더욱 매섭고 굳세게 보인다. 마애불이 있는 용암용곡으로 들어서는 입구에는 '진공문'란 것이 .. 국내여행/찰라의세상보기 2012.02.20
희양산 봉암사 얼음계곡 산책 추웠다! 사진을 찍는데 손가락이 카메라에 쩍쩍 달라 붙었다. 1년에 단 한번 열린다는 봉암사 산문이 아닌가! 매생이 대중공양 덕분에 경내를 산책을 하는 보람은 컸다. 봉암사 용암용곡은 얼음계곡으로 뒤덮혀 있다. 강 추이에 봉암사 산책길에 나서는 사람들 함부로 개인 행동도.. 국내여행/찰라의세상보기 2012.02.20
승기오빠를 만나고 싶다는 <은서>양의 기적 하루빨리 <은서법>을 제정하여 무고한 생명을 살려야.... 7개의 장기를 이식받고 기적적으로 살아난 <은서>양의 소원은 "승기오빠를 만나고 싶다"는 것... 지난해 10월 12일 서울아산병원에서 9시간의 사투 끝에 7개의 장기를 이식받고 기적적으로 살아난 은서(사진)의 장기.. 국내여행/찰라의세상보기 2012.02.18
희양산 봉암사③-비운의 경순왕과 봉암사 극락전 봉암사 극락전과 비운의 경순왕, 그리고 천 년 후의 존재....... 봉암사 입구 요사에서 한 단계 윗계단으로 올라서면 설법전으로 보이는 보림당(寶林堂)이 왼편에, 우측에는 조실스님 처소로 보이는 동방장(東方丈)이란 현판이 걸린 건물이 보인다. 그리고 그 정면 한 계단 위에는 .. 국내여행/찰라의세상보기 2012.02.13
희양산 봉암사②-군대보다 더 엄한 스님들의 선방생활 갑옷을 입은 무사가 말을 타고 나오는 듯한 기이한 산세 -고운 최치원이 지증대사 비문에 쓴 글 봉암사 일주문에 도착하니 오전 10시다. 봉암사 일주문은 18세기 초경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봉암사 내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축물 중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일주문 정면에는.. 국내여행/찰라의세상보기 2012.02.11
희양산 봉암사①-매생이국으로 굳게 닫힌 산문을 열다 매생이국으로 굳게 닫힌 산문을 열다 문경 희양산 봉암사를 가다 용솟음치는 기운이 서린 희양산 문경 봉암사 입구에 들어서니 우선 원추형의 흰 바위 봉우리가 시선을 압도한다. 이 거대한 흰 바위를 보는 순간 티베트의 수미산을 연상케 한다. 힘이 불끈 솟는 느낌을 받는 우람.. 국내여행/찰라의세상보기 2012.02.10
[서평] 최초로 귀향한 대통령의 변-<봉하일기> 노무현, 그는 한국의 역대 대통령 중 최초로 귀향한 대통령이다. <봉하일기>(책표지)는 그가 파란만장했던 5년간의 대통령 임기를 마치고 봉하마을에 귀향해 227일 동안 살았던 짧은 생활을 <노짱의 편지>와 비서진들의 일기로 엮은 책이다. 16편의 <노짱의 편지>와 11명.. 국내여행/찰라의세상보기 2012.02.09
그대는 얼마나 "수순髓順"하고 있는가? "그대는 얼마나 '수순隨順'하고 있는가?" 1월 28일 북한산 자락 향운사 자비공덕회 신년 법회에서 지상스님은 "수순隨順"이라는 법문을 들려 주었습니다. 2시간동안의 참회정진을 끝낸후 지상스님은 정명 황진욱 거사님의 친필로 쓴 "隨順" 이라는 서예글씨를 일일히 나누어 주며 .. 국내여행/찰라의세상보기 2012.01.29
설연휴 만원 귀경열차에서 일어난 아름다운 선행 설 연휴 KTX에서 만난 멋진 명품남 아이 안은 엄마에게 선듯 자리를 양보하는 아름다운 선행 ▲KTX를 타고 고향 가는 길 설날 연휴가 끝난 다음 날인 25일 오후 5시 30분, 아내와 나는 목포에서 용산으로 오는 KTX 기차를 탔습니다. 눈이 펑펑 내리는 목포역에는 고향을 방문하고 돌아.. 국내여행/찰라의세상보기 2012.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