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캐고 서리태 파종하다 6월 19일 금요일 맑음 지난 4월 2일 심은 감자를 오늘 수확을 했다. 5kg의 씨감자를 심었는데 약 30kg정도의 감자를 수확을 한 것 같다. 그러니 다섯배로 늘어난 샘이다. 모래땅에서 이렇게 수확이 나오다니 내 자신도 믿을 수 없다. 오, 하늘 땅 물 바람에 감사를 드린다. 감자 한 본에 보통 10.. 국내여행/텃밭일기 2015.06.20
여름 청상추를 심다 6월 11일 목요일 흐리고 비 여름상추를 심었다. 전곡에서 청상추 40본을 구입하여 케일과 겨자상추 사이에 혼작을 하였다. 케일과 겨자상추 사이에 여백이 있어 그 사이에 구멍을 파고 밑거름을 넣은 다음 물을 듬뿍주고 청상추를 정식을 했다. 혼작은 처음 해 보는데, 케일과 겨자상추를 .. 국내여행/텃밭일기 2015.06.12
쇠비름과 오디효소 담기 6월 11일 흐린후 단비 자연이 주는 것은 위대하다. 더구나 무공해로 텃밭 농사를 짓는 금가락지는 먹거리가 풍부하다. 텃밭에 돋아나는 풀 중 고들베기, 명아주, 민들레, 쇠비름 등 잡초로 여기고 그냥 지나치기 쉬운 풀들도 뜯어서 쌈을 싸먹을 수도 있고 효소를 담아 보관하여 먹을 수도 .. 국내여행/텃밭일기 2015.06.12
마늘쫑을 따는 이유 6월 1일 맑음 마늘쫑 따주기 마늘쫑 대가 굵어지기 시작했다. 어릴적에 어머님께서는 마늘꽃이 피기 전에 마늘쫑을 전부 꺾어 따내셨다. 마늘쫑에서 꽃이피면 꽆이 피는데 양분을 빼앗겨 마늘 밑이 잘 들지 않는 다는 것이다. 꽃을 피우는데 너무 에너지를 만히 소비를 하다보면 마늘.. 국내여행/텃밭일기 2015.06.01
배추벌레 잡을까? 말까? 양배추와 방울양배추가 수난을 당하고 있다. 배추벌레들이 창궐하여 잎이 벌구멍처럼 숭숭 뚫려있다. 농약을 일체 치지않는 관계로 핀셋으로 아침마다 50~100마리정도 잡아주지만 역부족이다. 녀석들은 참으로 영리하다. 아주 작은 벌레일 때, 아주 깊고 깊은 속잎에서부터 갉아먹기 시작.. 국내여행/텃밭일기 2015.05.17
두포리 오갈피농장 풀베기 5월 16일 토요일 맑음 땡볕 아내와 처제랑 함께 두포리 오갈피 농장에 갔다. 이제 오갈피나무도 제법 커서 다른 풀들보다 더 우위에 있다. 그렇지만 여전히 잡초는 많다. 나는 낫으로 잡초를 베고, 아내와 처제는 미나리를 캤다. 오갈피나무 잎도 땄는데, 누군가가 꼭대기에 이쓴 잎을 다 따.. 국내여행/텃밭일기 2015.05.16
고구마순 심다 5월 1일 금요일 맑고 덥다 10일만에 서울에서 돌아오는 길에 진상명 제일종묘에서 밤고구마 순 7단을 샀다. 좀 시들하지만 줄기는 튼튼하다. 1단에 5,000원이다. 오이 6본, 단호박 2본, 옥수수 50본도 샀다. 응규가 나 없는 사이에 멀칭을 다 쳐놓아서 심기만 했다. 물을 주고 나니 해가 서산에 .. 국내여행/텃밭일기 2015.05.01
토마토, 가지, 고추를 심다 4월 21일 화요일 맑음 전곡 동원상회에 들리니 토마토, 가지, 고추 등 모종이 다 나와 있다. 작년보다 일주일 정도 빨리 나온 것 같다. 좀 이른 감이 있지만 떠 본김에 제사를 지낸다고 모종을 샀다. 전곡 동원상회 -토마토 30본(큰토마토 25본, 방울토마토 5본) @500 15,000원 -고추 6본(아삭이고.. 국내여행/텃밭일기 2015.04.22
당근, 쑥갓, 해바라기, 완두콩... 싹나다 4월 20일 월요일 비내린 후 갬 봄비가 밤새 내린 후 텃밭에 파종한 채소들이 일제히 싹을 내밀고 있다. 당근, 쑥갓, 해바라기, 완두콩... 말라빠진 씨앗들이 땅속에 웅크리고 있다가 미풍속에 내리는 봄비가 불어넣어주는 생기를 받고 싹을 틔우는 고통 속에서 부활을 하고 있는 것이다. 모.. 국내여행/텃밭일기 2015.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