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6] 보행자 천국, 코펜하겐을 떠나며 □ 보행자 천국의 도시, 코펜하겐 버스 유모차 안에 편하게 누워있는 아이. 코펜하겐은 장애인, 노약자를 고려한 보행자 천국. 다음 날 아침, 배낭을 메고 밖으로 나오니 하늘이 맑게 개어있다. 호스텔 앞의 뜰에 이름모를 빨간 꽃이 파란 하늘에 붉은 물을 들일 듯 화사하게 피어 있다. 열매인지 꽃인.. 지구촌방랑/108일간의세계일주 2004.02.21
[1] 세계일주를 떠나는 바보의 辨 이스터 섬의 모아이를 밀어올리는 바보. 왜 꿈쩍도안하지? 그럼 너도 바보구나.하하 □ 나는 바보.... 이번 여행은 원래는 1년을 계획 했으나 아내의 약과 병원 문제로 불가피하게 단축을 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9 월에 출발하여 금 년 1월에 돌아온 우리들의 여행기간은 우연히도 108일이 되었습니다. 이제 그 108일간의 여정을 언어와 사진이라는 빛으로 이곳에 기록하고자 합니다. 사실은 노트북을 들고 가 그때그때의 느낌을 기록하 여 독자여러분에게 즉시즉시 전달하고자 하였으나, 아내와 아이들의 만류로 노트북을 두고 가야만 했습니다. 생각하면 두고 가길 잘했 습니다. 가지고 갔더라면 아마 도둑놈들 좋은 일만 시켰을지도 모르니까요. 도둑과 강도를 만나 수중의 현금과 여행기를 기록한 다이어리 와 수첩까지 .. 지구촌방랑/108일간의세계일주 2004.02.20
[덴마크 5] 덴마크에 남는 아쉬움 코펜하겐의 중앙역사 풍경 □ 덴마크에서 남는 아쉬움 비를 홀딱 맞으며 돌아본 인어공주 상. 거기에 인어공주는 없고 애꿎은 갈매기만 슬피 울고 있다. 슬픈 인어공주는 정말 물거품이 되어 공기의 요정이 되어 버렸을까? “갈매기야 인어공주는 어디로 갔니?” “끼오, 끼오. 그건 안데르센에게 물.. 지구촌방랑/108일간의세계일주 2004.02.20
[덴마크 4] 코펜하겐에 인어공주는 없다? '코펜하겐에 인어공주는 없다?' 폭탄테러로 코펜하겐에 인어공주 없고, 그 자리엔 어느 여행객의 요염한 포즈만... □ 안데르센의 산책길을 따라... 우리는 인어공주를 보기 위해 중앙역에서 내려 덴마크 시내를 걷기로 하였 습니다. 코펜하겐의 볼거리는 중앙역에서부터 시작하여 인어 공주의 동상이 .. 지구촌방랑/108일간의세계일주 2004.02.17
[덴마크 3] '미운 오리 새끼'의 꿈 '미운 오리 새끼'의 꿈 세계적인 동화작가 안데르센 여러분은 아마 안데르센 동화 중에 나오는 ‘미운 오리새끼’ 이야기를 아시겠지요? 저는 어렸을 때 이 동화를 읽고 얼마나 감동 을 크게 받았던지 마치 내가 백조가 되어 날아가는 미운오리 새끼 같은 착각에 빠지곤 했답니다. 내가 태어났던 시기.. 지구촌방랑/108일간의세계일주 2004.02.14
[덴마크2] 코펜하겐에서 만난 둘리 자매 코펜하겐에서 만난 둘리 자매. 아르헨티나에서 배낭여행을 온 멋쟁이 할머니 □ 코펜하겐에서 만난 둘리 자매 암스테르담에서 하루 종일 유로 버스를 타고 덴마크의 코펜하겐에 도착을 하고나니 저녁 8시 20분, 어느덧 컴컴한 밤이 되었다. 유로라인 버스는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중앙역에서 가까운 .. 지구촌방랑/108일간의세계일주 2004.02.13
[덴마크 1] 안데르센의 나라로 ... .....D E N M A R K ..... 덴마크로 가는 길에 초원에 서 있는 현대식 풍차들 □ 갈수록 어려워 지는 글쓰기 역시 글을 쓴다는 것은 어렵다. 글쓰기에 문외한인 나의 경우는 더욱 그렇다 글을 쓰기도 어려운데, 각종 소스를 이용하여 사진과 음악을 넣는 작업은 너무 힘들고 난해하다 그래서 앞으로 나의 글에.. 지구촌방랑/108일간의세계일주 2004.02.11
[19] 마두로담 .... 마두로담 Madurodam .... 손으로 물이 새는 댐의 구멍을 막고 있는 전설의 '한스 브랑카' 소년. 마두로담 입구 마두로담 입구 □ '한스 브링카' 소년의 전설 헤이그 하면 제일먼저 떠오르는 인물이 우리의 애국지사 이준 열사다. 한일합방의 부당함을 세계만방에 알리려다 장열하게 순국한 이 준 열사의.. 지구촌방랑/108일간의세계일주 2004.02.09
[18] 잔세스칸스 .... 잔세스칸스 .... 그림처럼 아름다운 잔세스칸스의 풍차마을 정경 마치 보트 같은 나막신 위에 앉아있는 여인은 무엇을 생각하고 있을까? 풍차마을에 있는 네덜란드의 전통가옥 □ 잔세스칸스 ‘풍차마을’ “정말 아름답군요!” “동화 속의 나라에 온 것 같네.” 우리는 풍차가 있는 곳으로 나 있.. 지구촌방랑/108일간의세계일주 2004.02.06
[17] 행복한 라면 특식의 날 ..... 암스테르담(10)..... 유스호스텔 식탁의 낙서. 이도 하나의 예술품인가? □ 행복한 라면특식 “오늘 저녁은 라면특식입니다.” “아니 벌써 한국음식이 먹고 싶다 이건가?” “빵만 먹다보니 입안이 개운치가 않아서요.” “누가 말리는 사람이 있겠소. 사실은 나도 그래. 하하.” 렘브란트 하우스.. 지구촌방랑/108일간의세계일주 2004.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