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 땅에 고구마를 심다 ▲뿌리를 내리고 있는 고구마 순 4월은 잔인한 달,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내고 기억과 욕망을 뒤섞고, 봄비로 잠든 뿌리를 일깨운다. 겨울은 오히려 따뜻했다 망각의 눈(雪(설)이 대지를 덮고 마른 구근(球根)으로 약간의 목숨을 유지했다. ▲토마토 모종 영국시인 엘리엇이 부르짖었.. 국내여행/텃밭일기 2014.05.03
[찰라의농사일지]고구마를 심고 나니 단비가 내리네! 고구마를 심고 나니 비가 내리네! 5월 18일, 아침에 고구마를 심고 나니 오후 늦게 비가 내렸다. 정말 춤이라도 출고 싶은 단비다! 호박 고구마 1단, 밤고구마 2단을 심었다. 작년보다 3배나 되는 양이다. 일주일전에 모종을 사다가 상토에 묻어 두었더니 모두 뿌리가 내려있다. 고구마 이랑..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3.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