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물결 일렁이는 평사리 벌판을 걷다 천천히 거닐며 ‘느림의 미학’을… “강변에 죽 늘어선 벚나무가지 틈새로/물비늘 반짝이며 뒤채이던 햇살도/평사리 기웃거리다가/봄빛 따라 달아난다(시조시인 오영희, 섬진강 소견 중에서)” 시인이 노래했듯 물비늘 반짝이는 유장한 섬진강을 따라 평사리로 향했다. ▲황금물결 일.. 국내여행/찰라의세상보기 2012.10.13
평사리의 가을 서희와 길상, "부부송"만이 들판을 지키고 있는 평사리 추수가 끝난 평사리의 가을 길은 쓸쓸하다 ▲수확을 거둔 평사리의 가을길을 쓸쓸하다. 서희와 갈상의 부부송만이 평사리 들판을 지키고 있다. 그러나 농부들의 마음은 따듯해 보인다. 섬진강으로 이살 온지 6개월이 지났지만 이런저런 사유로 .. 국내여행/섬진강일기 2010.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