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레스트 산이 보인다! 해발 4000m 고원에 멈춰버린 지프차 시가체-라체-쉐가르(뉴 팅그리) ▲중고 지프로 해발 5220m의 갸쵸 라 고개를 넘었다. 우리는 강물을 따라 에베레스트 방향으로 거슬러 올라갔다. 회오리바람이 몰아치며 거센 모래먼지를 일으킨다. 떠꺼머리에 네모난 선글라스를 쓴 깡파는 매우 낙천적.. 지구촌방랑/80일간의티벳일주 2015.06.13
티벳인들의 집짓기와 삽질ㅡ밀라레빠를 그리며... 남녀가 어우러진 티벳인들의 삽질 ▲ 구성지게 노래를 부르며 장단을 맞추면서 여자는 잡아다니고 남자는 삽질을 한다. 시가체에서 출발하자 곧 비포장도로가 이어졌다. 해발 4000m의 황량한 벌판은 매우 건조하다. 깡파는 그 황량한 벌판을 티벳 노래를 부르며 유쾌하게 운전을 한다. 지.. 지구촌방랑/80일간의티벳일주 2015.06.12
쟁기를 타고 밭을 갈다니... 티벳 농부 밭갈이-시가체 5월 25일 시가체에서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로 가는 길 유쾌하게 노래 부르는 티벳 운전사 깡파 시가체에서 출발하자 운전사 깡파는 유쾌하게 노래를 불렀다. 그는 매우 낙천적인 성격이다. 고물 자동차가 말성을 부려 그렇게 고생을 하는데도 운전대를 잡으면 곧 콧노래가 나온다. 구릿.. 지구촌방랑/80일간의티벳일주 2015.06.11
야크 똥으로 불을 지펴 밥을 짓는 티벳 소녀-티벳기행 야크 똥으로 불을 지피는 티벳 유목민 소녀 ▲야크 똥으로 불을 지펴 밥을 짓는 유목민 소녀 다음날 티벳 파머스 게스트하우스는 한 방에 5인이 자는 도미토리다. 방값은 1인당 20위안이다. 워낙 피곤한지라 우리는 창고 같은 도미토리의 누에고치 같은 침실에서 숙면을 취할 수 있었다. .. 지구촌방랑/80일간의티벳일주 2015.06.05
타실룬포사의 미로를 걷다-티벳 시가체 타실룬포사의 미로를 걷다-티벳 시가체 ▲미로같은 시가체 타실룬포 골목길 타실룬포사(Tashilhunpo)는 1447년 총가파의 제자인 겐덴 드룹(Genden Drup)이 세운 절로 전성기에는 4000여 명이 넘는 승려들이 거주를 했던 사원이다. 티벳 라싸지역에 위치한 드레풍, 세라, 간덴 사월과 더불어 겔룩파.. 지구촌방랑/80일간의티벳일주 2015.06.04
해발 4000m를 거닐며 느림의 미학을...티벳 시가체 ‘뜻한 대로 이뤄지는 지고한 정원’, 시가체에 도착하다 ▲시가체 도심에 세워진 자전거 타는 동상에 올라 천진난만한 표정을 짓고 있는 티벳소녀와 소년. 해발 4000m에서 천천히 걷다보면 타임머신을 타고 거구로 가는 느낌이 든다. 5월 25일 오후 5시 30분, 티벳 제2의 도시 사가체에 도착.. 지구촌방랑/80일간의티벳일주 2015.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