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피, 인도의 베네치아-<작은 것들의 신>의 고향에서 ▲알레피의 백워터 트립(수로유람) 하우스 보트 서른하나. 늙지도 않고 젊지도 않고 그러나 살 수도 죽을 수도 있는 나이. 이곳 남인도 출신의 소설가 아룬다티 로이의 <작은 것들의 신>(The God of Small Things)에 나오는 말입니다. 여행을 떠나면서 그 지역과 관련 있는 소설 한권을 미리 .. 지구촌방랑/남인도·스리랑카·몰디브 2014.03.27
향이 너무 강해 도저히 먹지 못하겠어요 강한 향신료와 남인도 음식 ▲향신료 냄새가 강하게 풍기는 남인도 코친의 커리 인도속의 유럽 코친 코친의 거리를 걷다보면 마치 내가 유럽에 오지나 않았나 하는 착각에 빠져듭니다. 중세기부터 포르투갈, 네덜란드, 영국, 프랑스 등 열강이 각축전을 벌이며 드나든 코친 항구는 유럽의.. 지구촌방랑/남인도·스리랑카·몰디브 2014.03.26
인도에서 가장 오래된 항구 코친 가장 인도답지 않는 인도 속의 도시 코친 항구 아라비아 해를 끼고 있는 인도에서 가장 오래된 항구 코친은 인도에서 가장인도답지 않은 항구도시입니다. 코친 시내로 접어들며 가장 눈에 띠는 것은 역시 붕붕거리며 거리를 누비는 오토릭샤입니다. 인도에 오면 상징처럼 보이는 오토릭.. 지구촌방랑/남인도·스리랑카·몰디브 2014.03.22
뭐요? 주소가 없으니 입국을 할 수 없다고요? ▲코친항의 중국식 어망 해프닝의 연속 콜롬보에서 갑자기 변경된 항공 스케줄 때문에 한바탕 해프닝을 벌리고 1시간 여 만에 인도에서 가장 오래된 항구인 코친에 도착했습니다. 하늘에서 내려다 본 코친 항은 제법 멋있는 풍경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미스터 초이, 남인도에서 가장.. 지구촌방랑/남인도·스리랑카·몰디브 2014.03.21
노스 코리아? 사우스 코리아? 남인도 코친에 도착하다 9시간의 긴 비행 끝에 스리랑카 콜롬보에 도착을 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어제 밤 10시 40분에 이륙을 하여 다음날 새벽 4시 10분에 착륙을 했습니다. 스리랑카는 한국보다 3시간 30분 늦게 시차가 있습니다. 언제나 그러하듯 아무리 여행을 많이 하더라도 새로운 땅.. 지구촌방랑/남인도·스리랑카·몰디브 2014.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