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골드 향기 가득한 콩밭에서 콩밭에서 메리골드가 황금색으로 피어났다. 작년에 심었던 메리골드가 저절로 발아가 되어 생장하더니 이렇게 상큼하게 꽃을 피워주고 있다. 금송화, 천수국, 불란서금잔화라고 부르기도 한 메리골드는 초여름부터 꽃이 피기 시작하여 서리가 내릴 때까지 핀다. 메리골드는 향기가 강해 ..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4.07.13
콩밭에 무릎을 꿇다 위대한 콩밭에 무릎을 꿇다 뭐니 뭐니 해도 8월이 가장 덮다. 8월의 태양은 용광로처럼 뜨겁다. 지글지글 끓는 태양이 뇌살스럽게 내리 쪼이고 지열은 후끈 후끈 달아오른다. 콩밭에 무릎을 꿇고 풀을 베어내는데 꼭 찜통 속에 들어 있는 느낌이 든다. 온 몸에 땀이 고이고 이마에 흘러내.. 국내여행/텃밭일기 2013.08.17
신비한 콩밭에 서서 신비한 콩밭에 서서 지난 6월 15일 사과 밭에 콩을 심은 지 한 달 반 만에 콩 꽃이 피기 시작했다. 개망초를 베어내고 풀밭에 심은 콩이 싹을 틔우고 자라서 이렇게 꽃을 피우기 시작한 것이다. 콩 꽃이 이렇게 아름다울 줄이야! 잔털이 달린 줄기를 다라 연보라색 꽃잎에 하얀 꽃술이 귀엽.. 국내여행/텃밭일기 2013.08.03
빗속에서 캐낸 마늘 자연의 소리를 들어 보세요! 빗속에서 캐낸 마늘 콩들의 합창 해땅물자연농장의 마늘만 바라보면 답답하다. 장마가 오기 전에 캐내야 하는데 아직도 캐내지 않고 있으니 말이다. 홍 선생님은 아직 마늘잎이 완전히 시들지 않았으니 좀 더 기다려야 한다며 아직 마늘을 캐내지 않고 있다. .. 국내여행/텃밭일기 2013.07.14
새들이 맺어준 놀라운 인연! 나의 유일한 친구, 새들에게 감사드리며... 폭설에 떨고 있는 새들을 바라보면 눈물이 나려고 한다. 옷도 입지않고, 신발도 신지않고, 난방장치도 없는 영하 20도의 날씨에서 새들은 어떻게 견뎌낼까? 나는 집안에서 두꺼운 옷을 몇 개나 포개 입고, 보일러를 가동하고도 화로를 피우며 난..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3.01.18
폭설에 파묻혀 새들의 낙원이 되어버린 콩밭 폭설에 파묻혀 새들의 낙원이 되어버린 콩밭 [생태계의 보고 DMZ 연천 풍경 ①] 새와 고라니의 겨울나기 오늘 아침(1월 10일) 내가 사는 연천은 영하 20도가 넘었다. 춥다! 이렇게 추운 날도 꼬박꼬박 잊지 않고 우리 집을 방문해 주는 것은 새들밖에 없다. 새들이 없으면 얼마나 삭막하고 쓸..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3.01.14
50평 콩밭에서 사금을 캐듯 수확한 금싸라기 같은 콩 두말 1년 내 지은 콩농사 돈으로 환산하니 17만원... 농사는 시기를 놓치면 엉망이 되고 만다. 갑작스럽게 닥쳐온 때 이른 폭설과 한파로 인해 콩 타작 시기를 놓치고만 나는 12월도 다간 한겨울에 콩 타작을 해야만 했다. 쇠스랑으로 손수 일군 150여 평의 텃밭 자투리 빈 땅 50평에 콩을 심었다. ..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2.12.24
풀 만 콩 반, 콩밭을 매며... 풀 반 콩 반, 콩밭을 매며… 농업 1만 년의 역사는 잡초와의 전쟁이다 오랜만에 비가 그치고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왔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로 대지는 충분히 적셔 있다 못해 습기 때문에 다소 답답할 지경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햇빛은 나지 않지만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불고 구름이 끼..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2.07.27
큰형수님과 함께 잡초밭을 일구며 어제와 오늘은 콩을 심기 위해 잡초로 얼룩진 옆 뜰과 앞마당을 쇠스랑으로 일구고 잡초를 제거하는 작업을 했다. 그런데 잡초라는 놈이 어찌나 뿌리가 질기고 튼튼하게 박혀 있는지 보통작업이 아니다. 마침 큰형수님이 오시어 잡초를 제거하는 일을 도와 주셨다. 내가 쇠스랑으로 땅을..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2.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