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텃밭일기

두포리 오갈피농장 풀베기

찰라777 2015. 5. 16. 22:08

5월 16일 토요일 맑음 땡볕

 

아내와 처제랑 함께 두포리 오갈피 농장에 갔다. 이제 오갈피나무도 제법 커서 다른 풀들보다 더 우위에 있다. 그렇지만 여전히 잡초는 많다. 나는 낫으로 잡초를 베고, 아내와 처제는 미나리를 캤다. 오갈피나무 잎도 땄는데, 누군가가 꼭대기에 이쓴 잎을 다 따갔다. 뭐, 우리가 따지 못한 것을 따다 먹은 것은 좋은데 너무 많이 잘라갔다.

 

12시까지 풀을 베다가 너무 더워서 집으로 돌아왔다. 두포리 농장은 집에서 너무 멀다. 왕복 60km나 되니 기름값도 만만치 않다. 돌미나리는 엄청 많이 돋아나 있는데 너무 작아서 이달 말쯤 오면 좋은 미나리를 캘 수 있을 것 같다.

 

 

 

 

 

 

 

 

 

 

  

 

 

 

 

 

 

 

 

'국내여행 > 텃밭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늘쫑을 따는 이유  (0) 2015.06.01
배추벌레 잡을까? 말까?  (0) 2015.05.17
고구마순 심다  (0) 2015.05.01
토마토, 가지, 고추를 심다  (0) 2015.04.22
당근, 쑥갓, 해바라기, 완두콩... 싹나다  (0) 2015.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