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축제에 온 라파누이-문명의 옷을 벗어버린 춤 문명의 옷을 벗어버린 라파누이들의 춤 -인천도시축제 라파누이 공연을 바라보며... ▲인천도시축제에 참여한 이스터 섬 라파누이들의 공연. 16,000km나 떨어진 섬에서 날아온 라파누이들은 문명의 옷을 훌훌 벗어버리고 춤사위에 열중했다. 지금 인천에는 80일간의 '2009 인천도시축제'한창이다. 인천도.. 카테고리 없음 2009.10.06
우리는 이스터 섬의 표류자 우리는 이스터 섬의 두 표류자 △ 밤마다 찾아가곤 했던 항가피코 선착장의 모아이 석상. 노을이 진 자리에 어둠이 내리고 있다. 노을이 사라지고 나니 사방에 어둠의 장막이 깔리고 들리는 것은 파도 소리 뿐. 어두운 공간에 별들이 하나 둘 반짝거리며 나타나기 시작했다. 남십자성이 "十字" 모양으.. 지구촌방랑/108일간의세계일주 2008.01.15
마르타와 미히노아 모녀 웃음이 가득 넘치는 집 마르타와 미히노아 모녀 마르타의 딸 미히노아는 하루 종일 웃는 소녀였다. 우리들을 보기만 하면 미히노아는 까르르 까르르 소리를 내며 웃었다. 건강한 웃음, 티 없는 웃음, 재롱 넘치는 웃음, 행복한 웃음… 검게 탄 얼굴이었지만 아이는 너무도 귀엽고 순진무구했다. 순진무.. 지구촌방랑/108일간의세계일주 2008.01.13
밀월여행, 우도를 닮은 항가로아 항가로아, 우도를 닮은 마을 △이스터 섬의 낯익은 돌담, 마치 제주도의 우도에 와 있는 착각이... △섬의 은행에서도 마스타카드를 넣으면 지폐가 우르르 기적처럼 쏟아진다. △길거리의 시장 △돌 하루방을 닮은 모아이 석상들 원두막처럼 생긴 나무파라솔에서 한 잠을 자고 나니 해가 벌써 많이 기.. 지구촌방랑/108일간의세계일주 2008.01.10
제주도 같은 이스터 섬 여긴 제주도인가? 파도야 어쩌란 말이야? 파도는 영원의 그리움을 물고 밀려오더니 바위에 부서지며 사라져 간다. 항가 피고 선착장에는 고기잡이배가 옹이종기 묶여 있다. 그 모습도 낯설지가 않는 풍경이다. 우린 미히노아네 집에 머무는 동안 이곳을 자주 산책을 하였다. 바다는 고기를 잡는 어부.. 지구촌방랑/108일간의세계일주 2007.12.31
기적의 이스터 섬 △ 항가로아 마을 항구에 외로이 서 있는 모아이 석상 마르타! 마르타! 그녀는 어디론가 달려가더니 부겐베리아처럼 생긴 꽃 목거리를 들고와 아내와 나의 목에 걸어주며 싱글벙글 웃는다. 남태평양의 부겐베리아 향기가 목을 타고 가슴에 묻어난다. 대양의 햇볕을 머금고 피어난 꽃을 목에걸고 우린 .. 지구촌방랑/108일간의세계일주 2007.12.24
지구상에서 가장 외로운 이스터 섬으로... 지구상에서 가장 외로운 수수께끼의 이스터 섬 칠레 해안에서 3800km, 타히티에서 4000km, 우리나라에서는 16,000km나 떨어진 지구상에서 가장 외로운 고도 이스터 섬... △ 이스터 섬에 도착하여 공항터미널로 들어가는 입구에 그려진 "새사람鳥人"상이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12월 10 아침 8시 15분. 브라질.. 지구촌방랑/108일간의세계일주 2007.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