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콩을 한올 한올 뽑아내며... 6월 4일, 월요일, 맑음 잡초에게 배운다 ▲야생콩에 지생하는 뿌리혹박테리아 오늘은 아침부터 잔디밭 풀을 뽑는 일을 하였다. 제초제를 뿌리면 편하겠지만 내가 사는 동안 금가락지에 제초제나 농약을 일체 하지 않으려고 한다. 물론 풀을 뽑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뽑고 돌아서..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8.06.06
잔디정원이 있는 집에서 산다는 것 잔디정원이 있는 집에서 산다는 것 아내가 가장 살고 싶어 했던 집이 잔디정원이 있는 2층 집입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300여 평의 잔디정원이 2층 집에서 4년 째 살고 있습니다. 비록 내 소유의 집은 아니지만 청정 남님과의 좋은 인연으로 금굴산을 뒤로 하고 임진강 주상절리가 바라보..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5.08.06
잡초가 준 선물, 마늘과 양파 바랭이풀 속에서 마늘과 양파를 캐다 -잡초가 준 선물, 마늘과 양파 ▲ 바랭이 풀 속에 묻힌 마늘 모래땅에 심은 마늘이 잎이 다 시들어 있다. 수확의 시기가 다가온 것이다. 양파도 잎이 모두 시들어가며 누워있다. 그래서 비록 작은 양이지만 오늘은 마늘과 양파를 수확하기로 했다. 먼.. 국내여행/텃밭일기 2014.06.19
[찰라의농사일지]오갈피나무 향기 속에서... 5월 17일, 부처님 오신 날이다. 아침 일찍 수유리 향운사에 들려 법회 참석을 하고 점심공양을 한 후 바로 동이리로 왔다. 친구 응규가 미리 집에 와 있었다. 응규네 누님과 동생들이 함께 방문을 했다. 응규 누님과 동생들은 실로 오랜만에 만나보는 고향 사람들이다. 반갑고도 감사했다. ..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3.05.19
우후죽순처럼 자라나는 잡초 밤새 비가 내리더니 아침에야 비가 그쳤다. 가을비는 제발 멈추어 주어야 오곡이 제대로 영글어 갈 텐데, 하루걸러 비가 내리니 농부들은 걱정이 태산 같다. 잔디를 깎았다. 금년들어 벌써 세 번째 깎는 잔디다. 같은 잔디밭이라도 잔디의 종류가 달라 어느 부분은 길게 돋아나 있고 어느 ..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2.09.06
풀 만 콩 반, 콩밭을 매며... 풀 반 콩 반, 콩밭을 매며… 농업 1만 년의 역사는 잡초와의 전쟁이다 오랜만에 비가 그치고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왔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로 대지는 충분히 적셔 있다 못해 습기 때문에 다소 답답할 지경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햇빛은 나지 않지만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불고 구름이 끼..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2.07.27
잡초가 웬수여!-연천에 단비 내리다!!! 어제 저녁 7시경 이곳 연천에 한바탕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비님을 내려주시는 하늘이 얼마나 고마운지 ... 밖에 나가 한바탕 덩실덩실 춤을 추웠습니다.^^^^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었지만 나무와 풀, 야채, 그리고 새들이 장단을 맞추며 함께 춤을 추어 주었습니다. 처마끝에 떨어지는 물도..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2.06.09